상아프론테크, 멤브레인·배터리 사업으로 중장기 성장 전망-유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진투자증권은 31일 상아프론테크(089980)에 대해 멤브레인(분리막)과 배터리 사업으로 중장기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미국 그린수소 생산 수전해 업체와 멤브레인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업체는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단기간에 3GW 이상의 대규모 수주를 확보한 상태로, 수전해 설비 제조 공장을 최근에 준공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 으로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1일 상아프론테크(089980)에 대해 멤브레인(분리막)과 배터리 사업으로 중장기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2만5600원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미국 그린수소 생산 수전해 업체와 멤브레인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업체는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단기간에 3GW 이상의 대규모 수주를 확보한 상태로, 수전해 설비 제조 공장을 최근에 준공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 으로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아프론테크가 수전해용 멤브레인을 공급한단 것이다.
한 연구원은 이어 “유럽 수소 연료전지 업체와도 수소상용차용 멤브레인 공급 계약 체결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기존 2개의 생산라인을 보유한 상황에서 최근 1개 라인을 추가 증설한 상태로, 해외업체들에 대한 수요가 내년부터 의미있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멤브레인 사업 이외에 반도체용 패키징용 필름, 웨이퍼 이송장비, 배터리 캡아세이 등 다양한 사업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연구개발비, 라인 증설에 따른 고정비로 적자를 기록 중인 멤브레인 사업이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면 동사의 이익률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바이코리아' 정말 끝?…외국인은 왜 매도로 돌아섰나
- "김호중 사건과 무관"...'운전자 바꿔치기' 연인 중 남친만 구속
- "'롤스로이스男 마약 처방' 의사에 불법촬영 당한 피해자..끝내 사망"
- "항공기 엔진에 사람 끼어"…네덜란드 공항서 사망사고 발생
- 여대생은 죽었는데…22년째 ‘거리 활보’하는 살인범[그해 오늘]
- "수천만원 차이면 차라리 사버리자"…치솟은 전셋값에 매매 꿈틀
- 배터리부터 렌터카까지…알짜 자회사 매각 나선 SK그룹[마켓인]
- 임영웅 건드린 김호중 극성팬 “위약금 보태라”…어긋난 팬심 논란
- ①감쪽 같은 재미에 일자리 위협?… AI의 명과 암
- 강연자로 나선 유소연 “골프 문화 성장·주니어 선수 위해 활동할 것”[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