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는 순위 경쟁…'설계자' 근소한 차이로 '퓨리오사'에 우위

박상후 기자 2024. 5. 3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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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 불붙기 시작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설계자(이요섭 감독)'는 이틀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4만527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7만1115명을 기록했다.

1위를 지키긴 했지만 평일 일일관객수가 급감했다. 12만4067명의 오프닝 스코어로 산뜻하게 출발했으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루 만에 반토막이 났다. 2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조지 밀러 감독)'의 3만4571명과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

무엇보다 주말을 앞두고 실시간 예매율 순위는 바뀌었다. '설계자'가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지켜왔던 실시간 예매율 정상 자리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에 넘어갔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31일 오전 7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23.4%로 20.8%의 '설계자'에 2.6%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두 작품의 치열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먼저 웃게 될 주인공은 누구일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범죄도시4(허명행 감독)'는 2만530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1115만1045명을 나타냈다. 역대 박스오피스 25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의 1121만1880명 기록에 단 6만835명 관객만 남겨두고 있어 이번 주말 충분히 넘어설 것이란 예측이 제기되고 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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