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호국보훈의달 유공자·보훈가족 예우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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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위로와 예우를 다하는 보훈 행사를 펼친다.
31일 진주시에 따르면 오는 6일 진양호 공원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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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피해자 생활보조수당 신설 지원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위로와 예우를 다하는 보훈 행사를 펼친다.
31일 진주시에 따르면 오는 6일 진양호 공원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
또 오는 25일 오전 9시30분 진주교육대학교 대강당에서 6.25 참전유공자,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74주년 행사가 열린다.
시는 올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을 예우하고 지원하기 위해 2024년 1월부터 80세 미만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지급되는 명예수당을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월 2만원 인상해 지급하고, 80세 이상은 27만원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지급하고 있다.
또한 지역내 원자폭탄 피해자 1세대에 매달 5만원씩 생활보조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이 지원사업은 ‘경상남도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지난 1945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에 노출돼 불편한 몸으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원폭 피해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원폭 피해자 1세대로, 진주에는 30명이 지원을 받고 있다.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지급대상자 개별 계좌로 매월 20일 5만 원씩 지급된다. 연내 신청시 1월분부터 수당을 소급 적용해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보조수당 지원이 지역에 계시는 원폭피해자들의 복지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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