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부터 은퇴자, 외국인 "내가 경험한 기후동행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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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부터 은퇴자, 외국인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기후동행카드 이용 경험담을 들려주고 있다.
자신은 은퇴했다고 밝힌 이 모씨는 "은퇴 후 그동안 애용했던 자가용을 처분하고,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여 문화센터에 수영을 배우러 다니고, 서울시민대학, 서울시교육청 등의 각종 강의를 듣기 위해 기후동행카드를 구입했다"며 "특히 30분 이내 환승 시간 제약이 없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없는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고 은퇴자들의 다리가 돼주는 기후동행카드! 아주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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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대학생부터 은퇴자, 외국인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기후동행카드 이용 경험담을 들려주고 있다. 대부분 기후동행카드로 많은 이득을 보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외국인 Y 씨는 “기후동행카드는 진짜 대박! 저는 아직도 한국의 지하철 시스템이 혼동되는 외국인이다. 이젠 길을 잃어도 기후동행카드로 다시 역으로 돌아와서 찾아갈 수 있다. 교통비 걱정 없이 많은 장소들을 방문할 수도 다. 정말 편하다. 다른 도시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썼다.
대학생 양 모씨는 “대학교에 주 5일 통학하고, 과외나 행사 등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서 교통비가 부담됐는데 기후동행카드가 출시된다는 반가운 뉴스를 접했다”며 “문화시설의 입장료 할인 소식을 듣고 복지가 피부로 와닿는 정책이라고 생각했고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면 탄소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생활에 기여한다는 문화시민으로서의 보람도 느껴기고, 천만 시민이 이용하는 기후동행카드로 거듭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자신은 은퇴했다고 밝힌 이 모씨는 “은퇴 후 그동안 애용했던 자가용을 처분하고,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여 문화센터에 수영을 배우러 다니고, 서울시민대학, 서울시교육청 등의 각종 강의를 듣기 위해 기후동행카드를 구입했다”며 “특히 30분 이내 환승 시간 제약이 없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없는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고 은퇴자들의 다리가 돼주는 기후동행카드! 아주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지난 5월 5일 기후동행카드 출시 100일을 축하하기 위해 개최한 이용후기 이벤트 참여자 중 우수한 후기를 제공한 10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월 27일 출시한 기후동행카드의 100일을 맞아 5월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다. 8일 동안의 짧은 접수 기간에도 1150명이 참여해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서울시 측은 강조했다.
심사에 참여한 서울연구원 홍상연 박사는 “후기들이 진심 어린 경험과 감동을 담고 있어서 모든 이야기가 소중했고 그래서 선정하기가 힘들었다”며 “사용자들이 단순히 교통비를 절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들의 실천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라고 말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기후동행카드 출시 100일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기후동행카드가 더 많은 시민께 사랑받고, 이름처럼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내주신 소중한 후기를 바탕으로 기후동행카드의 서비스와 혜택을 발전시켜 가겠다”고 전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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