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혼' 구혜선, 이별 뒤 아픔 고백 "너무 슬퍼 눈물도 안나…친구도 없어" ('금쪽상담소')

김세아 2024. 5. 31. 07: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구혜선이 이별의 아픔에 대해 이야기했다.

구혜선은 "감자가 떠난 내내 세상을 떠난 것이 안 믿기더라. 상실감 전에 현실감이 없었다. 그저 세상 떠난 걸 회피했다"면서 이별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구혜선은 "슬픔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그냥 친구가 없다"며 "사람들이 무리 짓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인간관계를 할 때 무조건 1 대 1"이라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김세아 기자]

/ 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배우 구혜선이 이별의 아픔에 대해 이야기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배우 구혜선이 출연해 고민을 토로했다. 

앞서 구혜선은 결혼 4년 만에 이혼을 발표한 바. 4년 간 학업에 매진했다고 근황을 밝힌 구혜선은 힘든 점은 없었냐는 질문에 “기말고사 발표날 아침에 반려견 감자가 세상을 떠났다”고 답했다.

/ 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 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이어 구혜선은 "가족이나 사람이 죽었다고 하면 학교 수업도 빼주고 촬영하다가도 장례를 치를 수 있게 해주는데 누가 강아지가 죽었다고 그렇게 해주냐. 감정을 눌렀던 것 같다. 심정지가 된 반려견을 보고 제가 학교에 다녀와야 해서 발표하고 다시 와서 장례를 치뤘다. 그래서 어떻게 발표했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시험 봤는지도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 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반려견의 죽음에 슬픔이 엄청 났다며 믿기지 않아 눈물조차 나지 않았을 정도라고. 구혜선은 "감자가 떠난 내내 세상을 떠난 것이 안 믿기더라. 상실감 전에 현실감이 없었다. 그저 세상 떠난 걸 회피했다"면서 이별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구혜선은 "슬픔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그냥 친구가 없다"며 "사람들이 무리 짓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인간관계를 할 때 무조건 1 대 1"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슬프고 힘든 일이 있어서 친구한테 말해도 마음이 전혀 안 편하다. 슬픔 자체가 더 무겁더라. 아프면 기댄다고 하는데 '아픈데 왜 기대?'라고 생각한다. 힘들 때 혼자 있는 편이다"라고 털어놨다. 

/ 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친구란 어떤 존재인지냐는 물음에는 "비밀이 지켜지는 사이"라며 "이성을 사귀는 기준은 높지 않지만 친구의 허들은 굉장히 높다. 믿음이 너무 중요하다 예를들어 가족이 항상 좋지 않아 불화도 있지 않나. 가족들과 어려움을 극복한 후 진정한 가족이 된다. 친구도 가족 이상인 것 같다"고 답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