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사상 최초 '조기 퇴소' 조치…11기 순자→15기 영수, 돌연 집으로 ('나솔사계')

이소정 2024. 5. 31. 0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솔사계'가 사상 최초의 '조기 퇴소'로 '로맨스 집중 모드'를 가동했다.

11기 순자와 영식, 13기 광수, 15기 영수는 차례로 조기 퇴소를 결정해 짐을 쌌다.

그는 "오늘 정숙과 대화를 거의 못 했는데, 정숙이 나를 떠나실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미 (조기 퇴소로) 집에 가신 분들도 있는데, 내가 여기서 못할 게 뭐냐?"며 15기 정숙과도 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이소정 기자]

사진=SBS Plus, ENA '나솔사계' 제공



'나솔사계'가 사상 최초의 '조기 퇴소'로 '로맨스 집중 모드'를 가동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한 SBS Plus와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제작진의 결단으로 11기 영식과 순자, 13기 광수, 15기 영수가 떠나고 남3:여5'로 새로운 판을 짰다.

사진=SBS Plus, ENA '나솔사계' 제공



5기 정숙은 17기 영수와'‘사계 데이트'에 돌입했지만, 텐션이 급격히 다운된 모습을 보였다. 데이트 전, 15기 정숙은 "(18기 영호가) 막상 나를 (데이트 상대로) 선택하지 않으니까 기분이 좋지 않다"고 털어놨다. 정숙은 데이트 후에도 "생각이 많아진다"며 18기 영호를 지우지 못했다. 그런데도 17기 영수는 55만원짜리 대게 세트를 주문해 15기 정숙의 기분을 풀어주려 했다. 이는 '슈퍼 데이트권'으로 획득한 제작진의 돈이었다.

15기 정숙은 대게와 푸짐한 안주를 먹으면서 텐션을 높였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17기 영수는 "네가 (피곤해서) 쓰러져서 자면 오히려 난 좋다. (안 자면) 영호를 알아볼 수도 있으니까"라고 18기 영호를 견제했다. 15기 정숙은 "뭘 해도 내가 틀릴 것 같다. 내 판단에 대한 자신이 없다"라고 혼란스러운 속내를 내비쳤다. 17기 영수는 "이 자리가 부담이 아닌, 즐겁게 지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17기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같이 있으면 즐겁고 잘 맞으니까 더 예뻐 보였다. 한번 잘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사진=SBS Plus, ENA '나솔사계' 제공



모두가 '솔로민박'에 모인 가운데 제작진은 돌연 이들을 호출했다. 제작진은 "지금부터는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 이곳이 짝을 찾는 데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집으로 돌아가시라" 초유의 '조기 퇴소' 룰을 공지했다. 11기 순자와 영식, 13기 광수, 15기 영수는 차례로 조기 퇴소를 결정해 짐을 쌌다.

사진=SBS Plus, ENA '나솔사계' 제공



네 사람의 퇴소로 재편된 '솔로민박'은 곧장 데이트 선택에 들어갔다. 8기 옥순은 "제 남자친구가 될 자격이 있나 확인해보고 싶다"며 18기 영호에게 직진했다. 15기 정숙은 "18기 영호를 선택하면 '다대일 데이트'가 반복될 것 같다. 17기 영수를 택하면 '사계 데이트'를 한 번 더 하는 것이다"라면서 괴로워하다가 17기 영수를 택했다. 15기 정숙은 인터뷰에서 "18기 영호 오빠가 마음에 있지만, 나한테 먼저 손을 내밀어준 17기 영수를 두 번이나 고독 정식을 먹게 하는 건 아닌 것 같다"라고 17기 영수를 택한 이유를 털어놨다.

15기 현숙은 "같이 보내는 시간이 즐겁고 설렜다"고 이변 없이 6기 영수에게 꽃바구니를 건넸다. 17기 영숙도 6기 영수를 택해 두 번째 '2:1 데이트'가 성사됐다. 6기 영수는 제작진과의 속마음 데이트에서 "(만약 남자가 데이트 선택을 한다면) 현숙을 택하겠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17기 순자는 18기 영호를 선택해 '2:1 데이트'가 결정됐다.

사진=SBS Plus, ENA '나솔사계' 제공



18기 영호는 8기 옥순, 17기 순자와 함께 데이트에 나섰다. 17기 순자는 18기 영호와 티키타카로 8기 옥순을 은근히 소외시켰다. 8기 옥순은 "18기 영호가 순자한테만 거의 질문을 하셔서 속으로 고민했다. 내가 빠져줄 것인가, 뺏어오기 위해 노력할 것인가"라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18기 영호는 '1:1 대화'에서 17기 순자와 마주 앉아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17기 순자에게 "난 내 마음이 가는 대로 선택할 것이고, 제가 그런다고 해서 (순자가)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지도 않으실 것 같다"고 순자를 에둘러 거절했다. , 18기 영호는 8기 옥순에게 "난 대놓고 말해서 옥순이냐, 정숙이냐"라면서 자신의 마음 상태를 알렸다.

그는 "오늘 정숙과 대화를 거의 못 했는데, 정숙이 나를 떠나실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미 (조기 퇴소로) 집에 가신 분들도 있는데, 내가 여기서 못할 게 뭐냐?"며 15기 정숙과도 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8기 옥순은"안심 하지 말라. 나도 내 남자친구가 될 수 있는 분인지 계속 고민하고 있다"며 18기 영호를 긴장시켰다. 대화 종료 후 8기 옥순은 중심을 못 잡고 휘청거리는 18기 영호에게 "부축해 드리겠다"며 팔짱을 끼면서 어필하기도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