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분투자 회수에 시간…목표가 20.6%↓-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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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31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에 대해 한온시스템에 대한 지분 투자의 회수 기간이 길 것으로 평가하며, '보유'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회수기간이 길 것으로 보이는 지분 투자, 주주환원정책 지연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고려할 때 주가가 단기간에 크게 회복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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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KB증권은 31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에 대해 한온시스템에 대한 지분 투자의 회수 기간이 길 것으로 평가하며, ‘보유’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6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4만3600원이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41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강 연구원은 “북미 및 중국에서의 RE 타이어 수요가 회복되면서 타이어 업체들이 가격 결정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전세계적인 타이어 공급 부족 상황, 누적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1티어급 타이어에서 이탈해 2티어급으로 이동하는 경향으로 인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타이어 판매에 긍정적인 환경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판단되는 영업이익 창출능력과 최근의 주가 급락으로 인해 주가 상승여력은 일부 회복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회수기간이 길 것으로 보이는 지분 투자, 주주환원정책 지연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고려할 때 주가가 단기간에 크게 회복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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