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주유소 3곳 '129억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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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이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보유 중인 주유소자산 3곳을 매각했다.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부사장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단순히 부동산을 운용하는 리츠가 아닌 다양한 산업에 투자하는 '투자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명실공히 지난 20여년간 부동산투자시장을 이끌어온 부동산 전문가들이 운용하는 리츠인 만큼 다양한 섹터 투자를 통해 지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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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코람코자산신탁에 따르면 지난 2월 매각계획을 공시한 지 3개월 만에 매각계약을 체결했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전국 160여개 HD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와 삼성·LG전자 등의 대형 가전매장, 쿠팡 풀필먼트와 라스트마일 물류센터, 맥도널드·폴바셋 매장 등을 보유한 코람코자산신탁의 대표 상장 리츠다.
이번 매각주유소 3곳은 ▲대전 중앙로셀프주유소 ▲강원 삼천리주유소 ▲신철원주유소다. 총매각가는 129억원으로 매각대금은 특별배당과 신사업 투자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 등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자산매각기간도 최소 6개월 이상 소요되는 등 상황이 좋지 못한 점을 고려한다면 매각가와 추진 속도 면에서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수도권 자산을 추가 매각해 배당률을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매각 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동대로주유소 ▲신도시셀프주유소 ▲안산중앙주유소, ▲목감 부지(주유소 철거완료) 등이다.
지난해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연 배당률은 공모가 기준 6.9%였다. 이번 매각에 따른 특별배당으로 배당률은 소폭 오르게 된다. 회사는 추가 매각 추진으로 배당률은 추가 상승하게 될 전망이라는 설명이다.
상장당시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100% 주유소향 매출로만 구성됐었다. 다만 상장 4년 차로 접어든 현재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포트폴리오는 ▲주유소 48% ▲물류센터 32% ▲리테일 11% ▲전기차 충전소 5% ▲오피스 3%로 다각화됐다.
여기에 더해 코람코자산신탁은 최근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에 중소형 호텔을 추가 편입해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서울 홍대와 인천 구월동의 중소형 호텔 매입계획을 공시했다.
이경자 삼성증권 대체투자팀 팀장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액티브한 운용과 리파이낸싱에 완벽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6100원'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Buy'를 제시하기도 했다.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부사장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단순히 부동산을 운용하는 리츠가 아닌 다양한 산업에 투자하는 '투자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명실공히 지난 20여년간 부동산투자시장을 이끌어온 부동산 전문가들이 운용하는 리츠인 만큼 다양한 섹터 투자를 통해 지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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