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과르디올라에게 데드라인 설정... “크리스마스 전까지 미래에 대해 알려달라”

남정훈 2024. 5. 3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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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과르디올라의 결정을 듣고 싶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0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시한을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2016년에 부임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년 여름 맨시티를 떠나기로 결정하면 9년 만에 계약을 해지하게 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떠날 경우 그의 후임으로 4명의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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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시티는 과르디올라의 결정을 듣고 싶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0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시한을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7일(한국 시간) 데일리 메일의 잭 고헌 기자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년 여름에 맨체스터 시티 감독직을 내려놓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8년 전 맨시티에 부임한 이후 챔피언스리그와 지난 7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중 6번을 포함해 15개의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러나 현재 계약 기간이 12개월밖에 남지 않았고, 클럽의 고위층은 9년째가 마지막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그가 떠날 것이라는 공식적인 징후는 없었지만, 업계와 구단 내 많은 사람들이 최근 몇 달 동안 그의 임박한 퇴진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논의했다.

2016년에 부임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년 여름 맨시티를 떠나기로 결정하면 9년 만에 계약을 해지하게 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새롭게 개편된 2025 FIFA 클럽 월드컵이 끝난 후 팀을 떠날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에 남아 6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 타이틀을 추가하기를 원하지만, 스포츠 매체 ‘ESPN’은 구단이 크리스마스까지 그의 결정에 대해 알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치키 베히리스타인 풋볼 디렉터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과르디올라의 거취에 관한 세부 사항을 훨씬 쉽게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웨스트햄과의 마지막 라운드를 승리로 이끌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후 "잔류보다는 팀을 떠나는 것이 가까워졌다"라고 인정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 이후의 팀을 계획하기 위해 그의 머릿속이 잔류와 떠나는 것 중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맨시티 이후 과르디올라의 다음 행보에 대해서는 다른 클럽팀에서 또 다른 도전에 나서는 것보다 국가대표팀을 맡는 것이 훨씬 더 유력해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떠날 경우 그의 후임으로 4명의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

지로나를 라리가 3위로 이끈 미첼, 독일 국가대표 감독인 율리안 나겔스만, 바이엘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 감독 사비 알론소, 전 브라이튼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등이 맨시티의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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