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데브시스터즈, 6월 쿠키런 신작 출시로 재도약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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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데브시스터즈가 작년 경영 쇄신 이후 비용 효율화가 진행 중인 가운데 신작 게임 흥행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31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이후 흥행 기대감이 높은 '쿠키런: 모험의 탑'이 오는 6월 26일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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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데브시스터즈가 작년 경영 쇄신 이후 비용 효율화가 진행 중인 가운데 신작 게임 흥행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를, 목표 주가는 6만5000원을 각각 신규 제시했다. 전 거래일 데브시스터즈는 5만3400원에 마감했다.
31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이후 흥행 기대감이 높은 ‘쿠키런: 모험의 탑’이 오는 6월 26일 출시 예정이다. 글로벌 누적 매출 1조원을 달성한 쿠키런 지식재산권(IP)과 검증된 개발력으로 잠재 성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 신작, 경영쇄신, 독보적인 개발력이 주요 투자포인트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험의 탑은 캐주얼 액션 장르로 글로벌 CBT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사전 예약 100만명을 넘어섰다”면서 “하반기는 대전 슈팅 게임인 ‘쿠키런: 오븐스매시’도 출시가 예상되기 때문에 신작 게임 모멘텀(상승 여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쿠키런 IP는 글로벌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섰고 ‘쿠키런: 킹덤’은 미국 앱스토어 매출 3위까지 기록했다”며 “국내 대형 게임사를 제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다수의 게임(쿠키런,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키런: 킹덤 등)을 기획, 개발해서 운영할 수 있는 게임사는 소수에 불과하다. 장인정신에 비견되는 개발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게이머들이 신작 게임에 기대치가 높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작년 말부터 비상 경영 체제 속에서 쿠키런 IP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집중됐다. 이러한 사업 및 비용 효율화 결과가 반영되면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8.3% 증가했으나 영업비용은 마이너스(-) 7.2% 감소하면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며 “이러한 경영 쇄신이 지속되면서 게임 흥행 이후에 비효율적인 사업 구조로 재무 실적이 급격히 악화했던 과거의 실수가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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