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대통령 “유죄 트럼프 재집권 막을 방법은 투표뿐”

김서영 기자 2024. 5. 3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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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추문 입막음’ 재판 유죄 평결 직후
캠프 후원 링크 첨부하며 기부 독려
조 바이든 미 대통령.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을 막을 방법은 투표뿐이라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엑스(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트럼프를 백악관에서 몰아낼 방법은 단 하나뿐”이라며 “투표장에서”라고 적었다. 이러한 내용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 추문 입막음 돈’ 형사 재판에서 34개 혐의에 모두 유죄 평결을 받은 직후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 캠페인(선거운동)에 오늘 기부하라”며 캠프 후원 링크도 첨부했다. 바이든 대통령 선대위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배심원단 평결 직후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라고 논평했다.

김서영 기자 westz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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