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주연 '애콜라이트' 감독, 인종차별 공격에 "'스타워즈' 팬 아니야"[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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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제다이 마스터 역을 맡은 '스타워즈' 세계관 신작 '애콜라이트'를 연출한 감독이 인종차별적인 일부 팬들의 공격에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애콜라이트' 연출을 맡은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은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와 인터뷰에서 "분명하게 말하고 싶다. 편협함, 인종 차별 또는 혐오 발언을 하는 사람은 '스타워즈' 팬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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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정재가 제다이 마스터 역을 맡은 '스타워즈' 세계관 신작 '애콜라이트'를 연출한 감독이 인종차별적인 일부 팬들의 공격에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애콜라이트' 연출을 맡은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은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와 인터뷰에서 "분명하게 말하고 싶다. 편협함, 인종 차별 또는 혐오 발언을 하는 사람은 '스타워즈' 팬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애콜라이트'에는 제다이 마스터 솔 역을 맡은 이정재 외에도 아만들라 스텐버그, 매니 재신토, 조디 터너 스미스 등 다국적 배우들이 출연한다.
특히 이정재는 '스타워즈' 시리즈 첫 동양인 주연으로 발탁돼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일부 해외 팬들은 동양인인 이정재가 제다이 마스터 역을 맡은 것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헤드랜드 감독은 여성 혐오를 하는 팬들에게도 일침을 전했다. 그는 "'스타워즈'에 발을 들여놓는 많은 여성들이 조금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팬층이 너무 남성 위주이기 때문에 그들은 때때로 꽤 개인적일 수 있는 방식으로 공격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오는 6월 5일 1, 2회를 공개하며, 매주 수요일 1회씩 총 8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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