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평균 21억원 받아…3명 중 1명 “부동산 사겠다” [한강로 경제브리핑]
지난해 로또 1등 당첨건수는 646건으로 집계됐다. 45개 로또 번호 중 가장 많이 나온 숫자는 43이었고 1등 평균 당첨금은 21억원이었다. 1등 당첨자 3명 중 1명은 당첨금으로 “주택이나 부동산을 사겠다”고 답했다.
◆ 로또 1등 평균 21억원 수령…35% 부동산 구입 계획

동행복권이 지난해 로또복권 1등 당첨자 중 26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복권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는 ‘재미 삼아서, 즐거운 상상을 위해서’(25%)였다. ‘거액의 당첨금을 기대하고’(20%), ‘좋은 꿈을 꿔서’(16%)가 뒤를 이었다. 좋은 꿈을 꿨다고 답한 1등 당첨자 중에는 ‘조상과 관련 꿈’이 29%로 가장 많았다. ‘동물과 관련 꿈’, ‘재물에 관한 꿈’이 각각 9%로 나타났다.
당첨금 사용 계획 설문에는 35%가 ‘주택, 부동산 구입’이라고 답했다. 이어 ‘대출금 상환’(32%), ‘부모님, 주변 가족 돕기’(12%) 순이었다. ‘당첨 사실을 누구에게 알릴 계획인가’라는 질문에는 ‘배우자’가 47%로 가장 많았고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는다’(29%), ‘자식에게 알린다’(16%)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로또 1등 당첨자의 1인당 평균 수령 금액은 21억원이었다. 지난달 12일 기준 로또 45개 숫자 중 가장 많이 나온 숫자는 43(192회)이었고 34(190회)·12(189회)·27(187회)·17(186회) 순이었다. 가장 적게 나온 번호는 9(140회)였다.
복권 구입 가구는 증가세를 보였다.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로또·연금복권·경마·경륜 등을 구매한 가구는 221만2000가구로 조사 대상(2183만4000가구)의 10.1%를 차지했다. 1분기 기준 2020년 이후 가장 큰 비중이다.
1분기 복권 구매 가구는 한 달 평균 7321원을 구입에 지출했다. 전년 동기(7550원)보다는 3.0% 감소했다.
한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자 간담회에서 로또 당첨금을 증액하고 판매 수익금의 소외계층 지원도 늘려야 한다는 지적에 “공청회 등 어떤 방식이든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지 의견을 들어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 개인투자용 채권 발행…10년물 연 3.5% 금리
매입 자격이 개인으로 한정된 국채가 내달 처음으로 발행된다. 10년·20년물 두 종류로 발행되며, 1인당 연간 1억원까지 매입할 수 있다. 만기 보유 시 ‘표면+가산금리’에 더해 연 복리가 적용된 이자가 지급되며, 분리과세 혜택도 주어진다.

다만 중도환매 하면 가산금리와 연 복리,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매입 1년 후부터 중도환매를 신청할 수 있다.
6월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계획에 따르면 청약 기간은 내달 13~17일이다. 판매 대행기관인 미래에셋증권의 전용 계좌를 개설한 뒤 청약 기간에 영업점을 찾거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매 금액은 최소 10만원에서 연간 1억원까지다.
◆ “고령화, 실질금리 하락에 결정적 영향”
인구구조 고령화가 실질금리 하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실질금리는 1990년대 이후 이들 국가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는데, 고령 국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형성됐다. 실질금리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기대수명 증가였다고 카를로스 교수는 전했다.
그는 “실질금리의 장기 추세는 대내적으로 각국의 기대수명이나 노동인구 변화 같은 인구구조 요인 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며 “대외적으로 자본시장의 글로벌화 정도에 따라 글로벌 금리 결정요인 영향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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