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1년 만에 '세르비아 정복'→5대 리그 간다…황인범, 2023-24 세르비아 리그 MVP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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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스폰서 모차르트 스포츠는 30일(한국 시간) 공식 SNS를 통해 "황인범이 각 구단 및 감독이 선정한 2023-2024 모차르트 베트 수페르리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지난 29일에는 모차르트 스포츠 선정 2023-2024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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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스폰서 모차르트 스포츠는 30일(한국 시간) 공식 SNS를 통해 "황인범이 각 구단 및 감독이 선정한 2023-2024 모차르트 베트 수페르리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황인범은 파르티잔 공격수 마테우스 살다냐와 같은 수를 득표했으나, 모차르트 스포츠의 편집인과 기자들의 선택은 황인범으로 기울었다.
황인범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츠르베나 즈베즈다 역대 최고 이적료인 500만 유로(약 74억 원)에 합류했다. 이적 한 시즌 만에 연착륙에 성공했다. 팀 중핵으로 자리 잡아 시즌 35경기에 나섰고 6골 7도움을 기록했다.
우승 복도 따랐다.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서 31승 3무 3패, 승점 96을 기록하면서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22일에는 세르비아컵 결승전에서 보이보디나를 2-1로 꺾고 '더블'까지 해냈다.
즈베즈다는 두 개 대회 우승으로 세르비아 역사상 최초의 4시즌 더블 달성을 해냈다.
시즌 종료 후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던 황인범에게 개인상이 쏟아지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지난 29일에는 모차르트 스포츠 선정 2023-2024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4-2-3-1 포메이션의 3선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이번 시즌 맹활약을 바탕으로 유럽 4대 리그의 관심을 받는 그다. 바이아웃이 700만 유로(약 104억 원)로 알려진 가운데, 세르비아 매체 <디렉트노>는 30일 "이탈리아의 볼로냐를 포함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등 다수 구단이 황인범에게 관심을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가 다음에는 유럽 5대 리그 안에서 활약할 확률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3일에는 <텔레그라프>가 프랑스 리그 1 AS 모나코, 니스가 황인범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보다 앞선 14일에는 <맥스벳스포츠>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가 황인범 영입을 위해 관찰했고, 800만 유로(약 118억 원)을 준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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