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대통령···김희애·설경구 대결 담긴 '돌풍' 6월 28일 공개

정지은 기자 2024. 5. 3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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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돌풍'의 이야기를 예고하는 모습을 담았다.

대통령 시해를 둘러싼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의 정쟁과 정치판을 배경으로 쉴 새 없이 휘몰아치는 강렬한 사건들을 밀도 있게 담아낸 '돌풍'은 6월 28일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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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서울경제]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31일 넷플릭스는 '돌풍'(연출 김용완/극본 박경수)의 공개일을 6월 28일로 확정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돌풍'의 이야기를 예고하는 모습을 담았다. 쓰러진 대통령과 이를 뒤로 한 채 대치하고 있는 국무총리 박동호(설경구)와 경제부총리 정수진(김희애) 사이의 긴장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돌풍' 예고편 /사진=넷플릭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심장을 부여잡고 쓰러지는 대통령과 “제가 대통령님을 시해했습니다”​라는 충격적인 박동호의 자백으로 시작한다. 국무총리 박동호는 자신의 신념을 위해 대통령의 시해를 감행하며 선을 넘는다. 거악을 단죄하기 위해 스스로 악이 되기로 결심한 박동호와 그를 막아서 더 큰 권력을 거머 쥐려는 정수진. 어느 한 쪽도 선이라 할 수 없는 악과 악의 대결은 다이내믹한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눈을 뗄 수 없는 강한 몰입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돌풍'​은 ‘권력 3부작’으로 한국에 정치 스릴러 장르를 정립한 박경수 작가가 7년 만에 선보이는 야심작이다. 대통령 시해를 둘러싼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의 정쟁과 정치판을 배경으로 쉴 새 없이 휘몰아치는 강렬한 사건들을 밀도 있게 담아낸 '돌풍'은 6월 28일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지은 기자 je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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