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진실' 산초가 텐 하흐한테 사과하지 않은 이유 공개! "길거리 출신이라서..."

가동민 기자 2024. 5. 3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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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가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사과하지 않은 이유가 밝혀졌다.

그런 가운데 산초가 텐 하흐 감독에게 사과하지 않은 이유가 공개됐다.

이어 "산초는 그럴 생각이 없었다. 텐 하흐 감독이 원한 건 사과뿐이었다. 나는 코치로서, 멘토로서, 친구로서, 길거리 출신을 잘 아는 사람으로 산초에게 조언을 건넸다. 하지만 산초는 이해하지 못했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걸 싫어했다. 그것이 산초가 사과하지 않은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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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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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제이든 산초가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사과하지 않은 이유가 밝혀졌다.

2023-24시즌 산초와 텐 하흐 감독의 불화설은 많은 관심을 모았다. 사건은 산초가 6라운드 아스널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시작됐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훈련을 지켜본 끝에 산초를 선택하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매일 일정한 수준을 요구하고, 거기에 맞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 산초를 선택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산초는 전면으로 반박했다. 산초는 개인 SNS를 통해 "제발 모든 것을 믿지 마라. 사람들이 완전히 사실이 아닌 말을 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이번 주 훈련을 매우 잘했다. 이번 경기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나는 오랫동안 희생양이었다. 나는 웃으며 축구를 하고 팀에 기여하는 것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이 배지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산초는 이후 SNS에서 게시물을 삭제했다. 하지만 맨유는 산초를 1군 훈련에서 제외시켰다. 맨유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산초는 선수단 규율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1군 훈련에서 벗어나 개인 훈련 프로그램을 계속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주변 동료들도 산초에게 사과를 설득했지만 산초는 움직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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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훈련에 배제되면서 산초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새로운 팀을 찾아야 했고 친정팀 도르트문트가 가장 유력해 보였다. 결국 도르트문트가 손을 내밀었고 산초는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 도르트문트 복귀 후 공격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고 도르트문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랐다. 산초는 UCL 결승을 앞두고 있다.

그런 가운데 산초가 텐 하흐 감독에게 사과하지 않은 이유가 공개됐다. 맨유 코치인 베니 맥카시는 "산초가 사과하면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으로 분류될 것이라 생각했다. 자신에 대한 모든 말이 사실이 된다고 느꼈을 것이다. 길거리 출신이라면 아무도 사과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사과하면 자신이 게으르다는 것과 받고 있는 모든 비난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초는 그럴 생각이 없었다. 텐 하흐 감독이 원한 건 사과뿐이었다. 나는 코치로서, 멘토로서, 친구로서, 길거리 출신을 잘 아는 사람으로 산초에게 조언을 건넸다. 하지만 산초는 이해하지 못했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걸 싫어했다. 그것이 산초가 사과하지 않은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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