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 아냐"→4명 조기 퇴소, 제작진 특단의 조치에 '사상 초유의 사태'[나솔사계]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나솔사계' 제작진의 특단의 조치에 4명이 조기 퇴소를 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30일 오후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이하 '나솔사계')에서 제작진은 솔로 남녀들을 긴급 호출했다.
그리고 제작진은 "저희 제작진이 긴급하게 논의를 했다"면서 "지금부터는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 '짝'을 찾는 데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다. '선택'과 '집중'을 위해 특단의 조치인 '조기 퇴소' 카드를 꺼낸 것.
이에 스튜디오에서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데프콘은 "와~ 그냥 가래! 와~ 지금 마음 없는 사람들은 가래. 그리고 진짜 마음 있는 사람들만 모여 있으래. 와~"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를 들은 솔로 남녀들은 일제히 술렁였다. 제작진은 이어 "여기는 MT 온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저희가 MT 찍으러 온 게 아니다. 그래서 러브라인이 없는 분들은 러브라인이 있는 분들을 위해서 이쯤에서 빠져주셔도 될 거 같다"고 설명했고, 경리는 "이런 결단도 필요하긴 한 것 같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제작진의 멘트가 끝나자마자 11기 순자가 가장 먼저 움직였고 13기 광수가 곧바로 그 뒤를 따랐다. 이어 15기 영수와 11기 영식 또한 퇴소 행렬을 따랐고, 데프콘은 "최초로 조기 퇴소다"라면서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앞서 제작진은 솔로 남녀 모두에게 "현재 마음에 둔 이성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15기 영수는 "아... 뭐... 어떤 분이 있다고 하기 어려울 거 같은데... 알아보고 싶은 사람이 두 분 있었는데 이제 바쁘셔서 '그래도 나는 더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가 아닌 거 같다. '굳이 안 알아봐도 되겠다' 쪽으로 마음이 더 내려가는 중이다. 그래가지고 그냥... MT를 즐기고 있다 일단"이라고 답한 바 있다.
15기 영수처럼 현재 마음에 둔 이성이 없다고 답한 사람은 11기 순자, 11기 영식, 13기 광수도 마찬가지. 이렇듯 여자 1명, 남자 3명이 조기 퇴소를 결정함에 따라 솔로 민박에는 여자 5명, 남자 3명만이 남게 됐다.
한편,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는 '나는 SOLO' 출연자들의 사랑은 솔로 나라 밖에서도 계속된다! 사랑을 위해 현실에서도 고군분투하는 남녀들의 그 후 이야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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