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 "차기작 계획 아직···이제는 직업 갖고 싶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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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큰 사랑을 받는 김혜윤이 하반기 계획을 언급했다.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처에서 서울경제스타와 만난 김혜윤은 "'선재 업고 튀어'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어 하루하루 행복하다"고 밝혔다.
김혜윤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와 '선재 업고 튀어'는 풋풋한 로맨스 코미디라는 점, 10대의 이야기가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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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큰 사랑을 받는 김혜윤이 하반기 계획을 언급했다.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처에서 서울경제스타와 만난 김혜윤은 "'선재 업고 튀어'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어 하루하루 행복하다"고 밝혔다.
김혜윤은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에서 류선재(변우석)을 구하기 위해 타임슬립하는 주인공 임솔 역을 맡아 열연했다. 10대의 풋풋한 매력부터 30대의 성숙한 이미지까지 폭넓게 소화했다.
김혜윤은 "이번 작품은 한 단계 레벨업한 느낌이다. 사람 김혜윤으로서도 솔이를 통해 배운 부분이 많다"며 "솔이의 '오뚝이' 같은 모습을 배우기도 하고, 작품의 메시지에서 받는 위로도 컸다"고 밝혔다.
김혜윤은 2018년 드라마 '스카이 캐슬'부터 '어쩌다 발견한 하루', '어사와 조이', '설강화' 등으로 꾸준히 시청자를 만났다. 귀엽고 아담한 외모에 탄탄한 연기력을 갖춰 특색 있는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라며 그의 차기작을 기다리는 팬도 많다.
김혜윤은 "사실 어느 정도로 물이 들어오고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라면서도 "저도 노를 젓고 싶은 사람으로서, 불러주신다면 언제든지 준비하겠다"며 웃었다.
김혜윤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와 '선재 업고 튀어'는 풋풋한 로맨스 코미디라는 점, 10대의 이야기가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로맨스 코미디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은 없을까.
이에 김혜윤은 "로맨스 코미디가 또 들어와도 상관은 없다"면서도 "앞으로는 장르물도 해보고 싶다. 그리고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직업이 있긴 했지만 아주 잠깐 있지 않았나. 그래서 저도 이제는 좀 직업을 가져 보고 싶다. 막내여도 좋으니, 직업 있는 역할을 해 보고 싶다"며 웃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지난 4월 촬영이 끝났다. 김혜윤은 현재 휴식 중이다. 그는 "촬영하며 느낀 건데, 사람 김혜윤이 행복한 게 뭔지 잘 모르겠더라. 항상 남에게 보여지는 직업이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사는 직업이다 보니 정체성을 잃는 느낌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요즘은 김혜윤이 행복한 건 무엇인지 찾고 있다. 게임도 하고 있고, 플라잉 요가도 배워보고 있다. 일단 열정만 가득한 상태다. 여행도 많이 다녀 보고 싶고, 하루종일 먹기도 하고, 잠도 원없이 자며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는 28일 16회차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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