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런던심포니 종신단원 임채문, 울산시 홍보대사 위촉

김재식 기자 2024. 5. 3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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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출신으로 '한국인 최초' 영국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SO) 종신 단원이 된 더블 베이시스트 임채문이 울산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울산시에 따르면 임 씨는 이날 울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고래 TV' 출연을 시작으로 울산시 홍보대사 활동에 나선다.

울산시 홍보대사는 위촉 기간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서 울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활동과 주요 시정 및 문화·관광 홍보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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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울산시 홍보대사에 위촉된 임채문.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 출신으로 '한국인 최초' 영국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SO) 종신 단원이 된 더블 베이시스트 임채문이 울산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울산시는 31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임채문 씨에 대한 울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임 씨는 이날 울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고래 TV' 출연을 시작으로 울산시 홍보대사 활동에 나선다.

임 씨은 울산 제일중, 울산예고를 졸업했다. 그는 지난 2022년 독일 안톤 루빈스타인 국제 콩쿠르 더블베이스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준우승한 뒤 솔리스트로서 독일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아카데미 단원을 거쳤다.

또 그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로열 콘체르트 허바우 오케스트라, 독일 함부르크 슈타츠오퍼 및 도이치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에서도 객원 단원으로 활동했다.

임 씨는 "울산의 홍보대사로 위촉해 줘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왕성한 활동을 통해 내 고향 울산의 멋과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울산시 홍보대사는 위촉 기간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서 울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활동과 주요 시정 및 문화·관광 홍보 활동을 한다.

현재 방송인 이용식, 가수 테이·홍자·조성모, 배우 김수미·정수한 등이 울산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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