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 봉사로 사회 갈등 줄이는 '이웃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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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로 시민 화합을 다지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이웃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웃 프로젝트는 쉽고 재미있는 봉사활동으로 이웃 간 소통 부재를 해결하고 서로 배려하는 이웃 문화를 확산하는 대규모 자원봉사 행사다.
이갑성 이사장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이웃 간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프로젝트에 한국영화배우협회가 함께 하고 있다"며 "이웃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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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로 시민 화합을 다지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이웃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웃 프로젝트는 쉽고 재미있는 봉사활동으로 이웃 간 소통 부재를 해결하고 서로 배려하는 이웃 문화를 확산하는 대규모 자원봉사 행사다.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소모적인 갈등을 줄이고 화합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올해 이웃 프로젝트는 시범 자치구인 노원구와 서초구, 양천구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이후 전면 확대될 예정이다.
센터는 '지구촌 이웃'을 위한 활동으로 이달 한국영화배우협회와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했다.
한국영화배우협회 회원 170명이 여의도 한강공원을 5개 구역으로 나눠 쓰레기를 청소했다. 이갑성 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독고영재, 김보성, 조상구, 김보연 등 회원 170여명이 참여했다.
이갑성 이사장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이웃 간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프로젝트에 한국영화배우협회가 함께 하고 있다"며 "이웃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웃 공감 캠페인 '왔다, 감!(感)'은 캠페인 물품을 활용한 이웃 간 소통을 제안한다.
대상은 서울시 32개 아파트 시범 단지 3만여세대다. 문구를 적은 방향제를 이웃 문고리에 걸어 소통하고 이를 인증하는 캠페인이 다음 달부터 벌어진다. 활동 인증이 목표치에 도달하면 동네 이웃인 경비원, 미화원을 위한 선물꾸러미가 제공된다.
이웃 간 인사 문화 조성을 위한 '우리동네 하이(Hi)키즈' 캠페인은 다음달부터 진행된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6~12세 아동과 청소년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인사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5가지 활동을 설정하고 활동 물품을 제공한다. 한국환경보전원과 함께하는 층간소음 예방 교육도 진행된다.
축제 현장에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이웃 자판기' V 팝업이 운영된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한강문화관광과가 주최하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서 이웃 관계 회복 자원봉사가 이뤄진다.
평소 소원했던 주변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 소통을 위한 활동 물품을 선물한다.
팝업에 참여한 한 시민은 "층간 소음이 너무 심해 이웃과 소통하려고 했으나 원활하지 않아 도망치듯 이사한 경험이 있다"며 "평소 이웃 교류가 활발했다면 다른 해결책을 찾아 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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