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경기도, 지표면 높이 정보 공동 구축

이연희 기자 2024. 5. 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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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과 경기도가 지역의 지표면 높이 정보를 정밀하게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공간정보는 다양한 분야에서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자료로, 수치표고모형 등 3차원 공간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경기도와 협업을 통해 수치표고모형을 공동 구축하는 것은 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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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표고모형 공동구축 업무협약 체결
탄소배출량 분석, 방재계획 등에 활용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과 경기도가 지역의 지표면 높이 정보를 정밀하게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31일 오전 10시 경기도청에서 '수치표고모형 공동구축 사업 추진 및 공간정보 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수치표고모형은 지표면 높이를 실제 지형처럼 표현한 3차원 공간정보를 뜻한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기후환경, 지형분석, 재난·재해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탄소흡수·배출량 분석 등에도 활용할 수 있어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통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 전역에 걸쳐 0.5m급 해상도의 수치표고모형을 공동으로 구축해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올해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의 1m급 해상도의 수치표고모형 갱신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는 탄소중립 정책(RE100)을 실현하기 위해 경기도 전역에 대해 해상도 2배, 즉 0.5m급 해상도의 수치표고모형 구축을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공간정보는 다양한 분야에서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자료로, 수치표고모형 등 3차원 공간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경기도와 협업을 통해 수치표고모형을 공동 구축하는 것은 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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