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부주장, 직접 이적설 일축…"팀 떠날 생각 없다, 올 시즌은 인생 최고의 시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풋볼 런던'은 30일(한국시간) "로메로는 토트넘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커리어 중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고 믿는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로메로에게 부주장이라는 직책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를 5위로 마무리했으나 로메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첫 시즌에 대해 만족했다.
로메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한 이번 시즌이 자신의 커리어 중 최고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팀을 떠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올 시즌이 자신의 커리어 중 최고였다고 말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30일(한국시간) "로메로는 토트넘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커리어 중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고 믿는다"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적료만 무려 5,500만 유로(약 820억 원)였다. 첫 시즌엔 부상으로 인해 30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평가가 나쁘지 않았다. 지난 시즌 활약도 좋았다. 34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수비수로 입지를 다졌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로메로에게 부주장이라는 직책을 부여했다. 로메로는 팀에 새로 합류한 미키 판 더 펜과 함께 토트넘 수비를 이끌었다.
로메로는 이번 시즌 도중 불필요한 카드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한 적이 있지만, 퇴장 징계 이후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최근엔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로메로는 "난 괜찮다는 게 진실이다. 지금은 이적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 다음 단계인 대표팀에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나는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로메로는 오는 여름에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이제 코파 아메리카가 있으니 아르헨티나를 정상에 올려놓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다. 그다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를 5위로 마무리했으나 로메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첫 시즌에 대해 만족했다. 그는 "비록 성적은 최고가 아니었고 이렇게 끝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지만 지금 이 순간이 매우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첫해에 그룹 차원에서 모든 라인이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우리는 계속 많은 것을 원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아름다운 시즌을 보낸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라고 덧붙였다.
로메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한 이번 시즌이 자신의 커리어 중 최고였다고 말했다. 그는 "최하에서 최고로 올라섰다고 생각한다. PL에 진출하면 내가 많이 성장할 줄 알았기 때문에 나에게 매우 중요했다"라고 설명했다.
로메로는 "첫 시즌엔 기복이 심하고 부상이 많아 적응이 쉽지 않았다. 두 번째 시즌에는 적응했고, 세 번째 시즌인 올 시즌은 내 인생 최고의 시즌 중 하나였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