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재' 테슬라 1.48%-리비안 7.34%, 전기차 일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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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중국에서 완전자유주행(FSD) 소프트웨어 판매를 위해 당국에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미국 전기차 업체의 주가가 일제히 랠리했다.
중국 산업정보기술부에 소프트웨어를 등록하면 테슬라의 내부 직원들이 중국의 공공 도로에서 차량을 주행하며 FSD를 테스트한 뒤 몇 달 내에 중국의 테슬라 차주들에게 FSD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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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가 중국에서 완전자유주행(FSD) 소프트웨어 판매를 위해 당국에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미국 전기차 업체의 주가가 일제히 랠리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48%, 리비안은 7.34%, 루시드는 4.73%, 니콜라는 4.81% 각각 상승했다.
일단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48% 상승한 178.79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테슬라가 중국 산업정보기술부에 FSD 소프트웨어를 등록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산업정보기술부에 소프트웨어를 등록하면 테슬라의 내부 직원들이 중국의 공공 도로에서 차량을 주행하며 FSD를 테스트한 뒤 몇 달 내에 중국의 테슬라 차주들에게 FSD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테슬라는 미국에서 FSD를 일시불 8000달러(약 1090만원) 또는 월 사용료 99달러(약 13만6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월 사용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으로 이날 테슬라는 1.48%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상승하자 미국 전기차 업체의 주가도 일제히 랠리했다.
리비안은 7.34% 급등한 10.97달러를, 루시드는 4.73% 급등한 2.88달러를, 니콜라는 4.81% 급등한 52센트를 각각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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