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세일즈포스 충격에 3대 지수 이틀 연속 하락...나스닥,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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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3대 지수가 30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은 엔비디아도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업체인 세일즈포스가 전날 장 마감 뒤 16년 만에 처음으로 시장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공개하면서 이날 폭락해 주가 하락을 촉발했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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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3대 지수가 30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은 엔비디아도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업체인 세일즈포스가 전날 장 마감 뒤 16년 만에 처음으로 시장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공개하면서 이날 폭락해 주가 하락을 촉발했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전일비 330.06p(0.86%) 내린 3만8111.48로 마감하며 사흘을 내리 하락했다.
특이하게도 이날 폭락 방아쇠를 당긴 세일즈포스가 다우 편입 종목이지만 낙폭은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이 더 컸다.
나스닥은 183.50p(1.08%) 하락한 1만6737.08을 기록해 3대 지수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다.
대형 우량주와 기술주가 골고루 포진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낙폭이 가장 작았다. 31.47p(0.60%) 내린 5235.48로 장을 마쳤다.
비록 세일즈포스가 다우 편입 종목이라고는 하지만 대표적인 기술주 가운데 하나라는 점이 이날 기술주들에 충격을 줬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기술 업종(2.45%), 통신서비스 업종(1.06%)만 하락했다.
세일즈포스는 53.61달러(19.74%) 폭락한 218.01달러로 추락했다. 이날 하락률은 2004년 이후 20년 만에 최대 규모다.
세일즈포스 폭락세 속에 빅7 대형 기술주들도 고전했다.
시가 총액 1위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14.50달러(3.38%) 급락한 414.67달러로 미끄러졌다.
엔비디아도 최근 상승세를 접고 43.25달러(3.77%) 급락한 1105.00달러로 장을 마쳤다.
알파벳은 3.79달러(2.15%) 하락한 172.11달러, 아마존은 2.70달러(1.48%) 내린 179.32달러로 마감했다.
메타플랫폼스는 7.31달러(1.54%) 밀린 467.0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빅7 가운데 애플과 테슬라만 상승했다.
애플은 1.00달러(0.53%) 오른 191.29달러, 테슬라는 2.60달러(1.48%) 뛴 178.79달러로 올라섰다.
분기 실적을 발표한 소매 업체들은 폭락과 폭등세가 엇갈렸다.
전자제품 양판점 베스트바이는 기대 이상 실적에 힘입어 9.65달러(13.42%) 폭등한 81.55달러로 올라섰다.
신발 소매체인 풋락커 역시 깜짝 실적 덕에 3.37달러(14.96%) 폭등한 25.89달러로 마감했다.
벌링턴 스토어스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판 삼아 35.19달러(17.56%) 폭등한 235.55달러로 뛰었다.
반면 콜스는 예상외 손실 충격으로 6.23달러(22.86%) 폭락한 21.02달러로 추락했다.
국제 유가는 이날 이틀 연속 내렸다.
낙폭도 확대됐다.
미국의 석유 수요 둔화 전망과 석유제품 재고 증가 소식이 유가를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일비 배럴당 1.74달러(2.08%) 급락한 81.86달러로 밀렸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도 배럴당 1.32달러(1.66%) 하락한 77.91달러로 마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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