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45살 어린 김수찬 “누나” 호칭에 “기분 짜쳐”(같이 삽시다3)[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5. 3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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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원숙이 45살 어린 트로트 가수 김수찬의 살가운 호칭에 적응하지 못했다.

이어 박원숙, 안소영, 안문숙과도 "호칭 정리를 좀 하고 싶다"고 밝힌 김수찬은 본인이 바라는 호칭을 묻자 "저는 개인적으로 다 누나"라고 넉살좋게 답했다.

김수찬은 결국 박원숙의 호칭을 '왕누나'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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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박원숙이 45살 어린 트로트 가수 김수찬의 살가운 호칭에 적응하지 못했다.

5월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65회에서는 김수찬이 사선가를 찾아왔다.

이날 사선가에 들어서자마자 혜은이를 "누나"라고 살갑게 부른 김수찬은 안문숙이 "선배님이라고 안하고 누나라고 하네"라며 신기해하자 "제가 '호칭을 누나라고 부를까요, 선배님이라고 부를까요'라고 했는데 '그냥 누나라고 불러'라고 하셔서 그때부터 누나라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원숙, 안소영, 안문숙과도 "호칭 정리를 좀 하고 싶다"고 밝힌 김수찬은 본인이 바라는 호칭을 묻자 "저는 개인적으로 다 누나"라고 넉살좋게 답했다. 박원숙은 75세 박원숙과의 어마어마한 나이차를 고려해 박원숙은 "누님 어떠냐"고 물었지만 김수찬은 "저는 누님은 조금 속된 말로 짜친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박원숙 본인이 '누나'라는 호칭을 감당하지 못했다. 김수찬이 "누나"라고 부르자 "기분이 짜쳐"라고 김수찬의 표현을 그대로 받아친 것. 김수찬은 결국 박원숙의 호칭을 '왕누나'로 변경했다.

한편 박원숙은 1949년생이며, 김수찬은 1994년생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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