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父와 절연 고백 “부모님 이혼 후 일 생겨 거리둬”(같이삽시다3)[어제TV]

서유나 2024. 5. 31.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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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아버지와 절연한 가정사를 고백했다.

심지어 "아버지와 연락을 아예 안 한다"는 김수찬은 "제가 중학교 때 이혼을 하셨다. 이후에 (아버지와) 연락을 했다. 제가 노래를 하고서도 교류를 했지만 그 이후 일들이 생겨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게 됐다. 지금은 아예 그쪽과는 연락을 안 하게 됐다"고 밝혀 박원숙이 "일일이 다 알 수 없지만 파란만장이다"라고 탄식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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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아버지와 절연한 가정사를 고백했다.

5월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65회에서는 김수찬이 사선가를 찾아왔다.

이날 혜은이의 딸 결혼식에 참석한 것을 인연으로 사선가에 초대받은 김수찬은 혜은이와의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김수찬이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할 당시에도 종종 안부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김수찬은 약 40살 차이에도 불구하고 혜은이를 '누나'라고 살갑게 불렀다.

김수찬은 '미스터트롯' 출연 후 몸값이 5배 가량 올랐지만 여전히 용돈을 받아 쓰는 처지임을 고백했다. 돈 관리를 어머니가 해주신다는 것.

이런 김수찬에게 박원숙은 아버지에 대해 물었고 김수찬은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다. 이혼한 지 10년이 넘었다"고 털어놓았다. 심지어 "아버지와 연락을 아예 안 한다"는 김수찬은 "제가 중학교 때 이혼을 하셨다. 이후에 (아버지와) 연락을 했다. 제가 노래를 하고서도 교류를 했지만 그 이후 일들이 생겨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게 됐다. 지금은 아예 그쪽과는 연락을 안 하게 됐다"고 밝혀 박원숙이 "일일이 다 알 수 없지만 파란만장이다"라고 탄식하게 만들었다.

김수찬은 어머니 연세가 굉장히 젊은 편이라며 "저를 일찍 낳으셨다. 20살에 저를 낳으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때문에 엄마가 굉장히 친구같다는 김수찬은 "엄마를 이름으로 부른다. 엄마 이름이 '문숙'이라면 '문숙 님', '문숙'이라고 한다. 성인 되고나서부터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말하며 넉살 좋은 아들의 면모를 자랑했다.

한편 김수찬은 이후 사고를 쳤다. 안문숙과 함께 카페에 갔다가 물고기도 분양하는 걸 보곤 즉석에서 분양받아 온 것. 안문숙의 결정이었지만 자매들의 격한 반응에 김수찬까지 교무실에 끌려간 학생 모드가 되어 절절맸다. 그래도 어느새 자매들은 물고기에게 용순이, 용식이라는 이름까지 지어주며 새 식구로 받아들였다.

이후 모종 심기 등 열심히 노동을 한 김수찬을 위해 자매들은 '솥밥 대첩'을 열었다. 그리고 김수찬이 뽑은 요리 1등은 놀랍게도 혜은이. 김수찬은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한게 맛이 좋더라"며 혜은이의 스테이크 솥밥을 극찬했다. 하지만 나중에 진행된 개인 인터뷰에서 가요계 선배라 혜은이를 뽑았다고 솔직히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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