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대어' 시프트업 등 공모주 13개 몰린다… "옥석 가리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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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3개의 공모주가 공모청약을 실시하며 잠잠했던 공모주 시장이 활기를 띌 전망이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6월 한 달 동안 스팩(SPAC) 상장을 제외한 총 13개의 기업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6월 청약 일정이 몰리며 공모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모주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옥석 가리기에 나서는 투자자들의 태도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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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6월 한 달 동안 스팩(SPAC) 상장을 제외한 총 13개의 기업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이달 아이씨티케이(7~8일)와 노브랜드(13~14일) 두 기업만이 공모청약을 진행했던 것과 대조된다.
6월 첫째주(3~7일)는 그리즈위드와 라메디텍이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6월 둘째 주(10~14일)는 ▲씨어스테크놀로지 ▲한중엔시에스 ▲엑셀세라퓨틱스 ▲에스오에스랩의 일반 청약이 예정돼 있다.
6월 셋째 주(17~21일)는 ▲시프트업 ▲하이젠알앤엠 ▲에이치브이엠 ▲이노스페이스 등이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6월 넷째 주(24~28일)는 ▲이노그리드 ▲하스 ▲이엔셀이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6월에 공모주 청약이 몰린 것은 최근 금융당국이 상장 과정을 엄격하게 심사하며 증권신고서 정정으로 공모 일정이 밀린 기업들이 많아서다. 에스오에스랩과 에이치브이엠, 씨어스테크놀로지, 하스는 5월 청약 예정이었으나 증권신고서 정정으로 인해 6월로 밀렸다. 이 중 하스와 에스오에스랩은 증권신고서 정정을 네 번 거쳤다.
그러나 이달 잠잠했던 공모청약이 6월 대거 몰리며 주춤했던 공모주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특히 IPO(기업공개) 단계부터 '대어'로 불리는 시프트업부터 성장성이 기대되는 유망 종목들이 잇달아 청약을 진행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 제작으로 유명한 게임 개발사로 상장 전 부터 3조5000억원의 예상 몸값을 자랑하는 기업이다. 이 외에도 에너지 데이터 테크 기업 그리즈위드,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그리드 등 IPO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기업들이 청약에 나선다.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옥석가리기라고 조언했다. 청약 일정이 몰리고 청약 기업이 겹치는 시기일수록 투자자는 적극적으로 종목을 선별해야한다는 조언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6월 청약 일정이 몰리며 공모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모주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옥석 가리기에 나서는 투자자들의 태도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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