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급락 엔비디아도 힘 빠졌나?…테슬라·애플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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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업체 세일즈포스는 악몽 같은 하루를 보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의 기업용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는 전날 장 마감 후 예상치를 밑돈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해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세일즈포스의 이날 폭락은 2004년 이후 최대치다.
세일즈포스 주가는 개장 전 시간외거래에서 2008년 이후 최대폭 하락했고 이는 다우지수 악화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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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은 1.08% 내려
세일즈포스 충력에 시장 위축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업체 세일즈포스는 악몽 같은 하루를 보냈다. 1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돈데다 실망스러운 가이던스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주가는 20년만에 최대치인 20% 가까이 빠졌다.
부진한 기업 실적에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금리에 대한 우려도 이어졌다. 미국 국채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전날보다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여전히 4.5%(4.548%)대를 웃돌았다. 증시에 여전히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이에 오는 31일 발표되는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
그동안 뉴욕증시를 떠 받쳐온 엔비디아도 4% 가까이 급락했다. 이른바 매그니피션트 세븐 종목 중에서는 애플과 테슬라만 상승했다. 반도체주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30.06포인트(0.861%) 떨어진 38111.48로 마감했다.
대형주 500종목을 담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47포인트(0.60%) 내린 5235.4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3.50포인트(1.08%) 빠진 16737.08로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의 기업용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는 전날 장 마감 후 예상치를 밑돈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해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세일즈포스의 이날 폭락은 2004년 이후 최대치다.
세일즈포스 주가는 개장 전 시간외거래에서 2008년 이후 최대폭 하락했고 이는 다우지수 악화로 이어졌다. 세일즈포스 주가는 현재 전일 대비 19.74% 하락한 218.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른바 매그니피션트 세븐 주식의 희비도 엇갈렸다. 애플과 테슬라만 상승했다.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의 주식은 전일 대비 3.77% 빠진 11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는 시간외 거래에서는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MS도 3.38% 내린 414.67달러를 기록했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마이너스(-) 2.15%, 메타는 -1.54%, 아마존은 -1.48%로 마감했다.,
반면 애플은 0.53% 오른 191.29 달러에, 테슬라는 1.48% 오른 178.79달러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 주는 엔비디아의 급락세의 영향을 받았다. AMD만 0.97% 올랐을 뿐 대부분 내렸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4%게 넘께 하락했고 브로드컴, 퀄컴 등도 1%의 하락세를 보였다. 반도체 종목을 묶은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88% 내린 채 장을 마쳤다
한편 미국의 지난 1문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1.3%) 기존 속보치보다 0.3%포인트(p) 낮게 나타났다. 이에 스태그플레이션 도래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화균기자 hwak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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