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김구라, 31개월 막내딸 공개 "그리와 달리 나랑 똑 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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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31개월 된 딸 김수현양의 목소리를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구라와 그의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의 일상이 그려졌다.
김구라는 그리에게 재혼 후 얻은 딸 수현양과 영상통화하는 것을 제안했으나, 수현양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수현양이 귀여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공개됐고, 김구라는 "방송에서 (딸) 자랑을 안 해서 그렇지, 말이 빠르다. 기억력이 좋다"고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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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31개월 된 딸 김수현양의 목소리를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구라와 그의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는 독립한 아들 그리의 집을 방문했다. 김구라는 그리에게 재혼 후 얻은 딸 수현양과 영상통화하는 것을 제안했으나, 수현양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에 김구라는 아쉬워하며 수현양이 노래 부르는 영상을 보여줬다. 수현양이 귀여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공개됐고, 김구라는 "방송에서 (딸) 자랑을 안 해서 그렇지, 말이 빠르다. 기억력이 좋다"고 흐뭇해했다.
그리 또한 "가사를 다 외웠네"라고 감탄했고, 김구라는 "31개월밖에 안 됐는데 말을 엄청 잘한다"고 자랑했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김)동현이에겐 이런 얘기 하기 그렇지만, 저 닮은 구석이 별로 없었다"며 "근데 막내딸은 성격이 저랑 비슷한 게 많다. 집요하다"고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김구라는 2015년 이혼한 후 2020년 12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그는 결혼 1년 만인 2021년 늦둥이 딸 수현양을 얻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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