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서 속눈썹 나왔어요"…주문 8시간 뒤 '환불' 요구한 손님

박상혁 기자 2024. 5. 31.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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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식당 사장이 배달 음식을 먹은 뒤 약 8시간 후에 '속눈썹이 나와서 환불해달라'고 요구했다는 손님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을 공개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덮밥집을 운영하는 A씨는 "오후5시쯤에 음식을 주문했던 한 손님 B씨가 이튿날 오전1시에 배달플랫폼을 통해 환불해달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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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식당 주인이 배달음식을 시키고 8시간 후에 환불을 요청한 손님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했다.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 식당 사장이 배달 음식을 먹은 뒤 약 8시간 후에 '속눈썹이 나와서 환불해달라'고 요구했다는 손님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을 공개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눈썹이 나와서 환불해달라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덮밥집을 운영하는 A씨는 "오후5시쯤에 음식을 주문했던 한 손님 B씨가 이튿날 오전1시에 배달플랫폼을 통해 환불해달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속눈썹이 나왔다면 죄송한 일이다"라면서도 "손님 B씨는 예전에 리뷰 이벤트에 신청했던 적도 있어서 닉네임도 잘 아는 분"이라고 했다.

A씨는 'B씨가 닉네임까지 바꿔가면서 환불을 요청하고 있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글을 마쳤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증거 사진을 요청해 보는 건 어떨까요?", "공짜로 먹고 싶어서 그러는 거 같은데요", "손님 눈썹일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왜 바로 환불 요청을 안 한 거죠?" 등 반응을 보였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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