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쌀 생산”…벼농가 객토 지원

이시내 기자 2024. 5. 3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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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이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돕기 위해 진행한 객토 지원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진성국 조합장은 "쌀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돕기 위해 매년 토양을 개량하는 객토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예년보다 좋은 토취장에서 점토 함량이 15% 이상에 달하고 점질 함량이 높은 흙으로 객토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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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농협, 50여농가에 황토흙 공급
진성국 전남 강진농협 조합장(앞쪽)이 객토 지원사업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전남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이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돕기 위해 진행한 객토 지원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객토는 농경지 지력을 올리기 위해 다른 곳에서 흙을 가져와 토양의 성질을 바꾸는 작업이다.

강진농협은 강진군(군수 강진원)과 협력해 사질토나 지력이 떨어진 논에 황토 성분의 흙을 공급하는 사업을 매년 펼친다.

올해는 3월부터 이달 20일까지 강진읍의 조합원 50여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농가 자부담 30%)을 진행했다. 사업규모는 농경지 면적이 25㏊(7만5625평), 객토 규모가 2만1755t이다. 1마지기(200평)당 객토량은 58t가량이다. 이는 15t 덤프트럭 차량 4대에 실을 수 있는 양이다. 객토를 공급하는 데서 나아가 논 평탄작업 등 후속 작업까지 해줘 조합원들이 호평했다.

객토 지원을 받은 한 조합원은 “농협이 지원사업을 펼쳐준 덕분에 지력이 떨어진 논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고 했다.

진성국 조합장은 “쌀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돕기 위해 매년 토양을 개량하는 객토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예년보다 좋은 토취장에서 점토 함량이 15% 이상에 달하고 점질 함량이 높은 흙으로 객토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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