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휘발유 수요 부진, 국제유가 2% 가까이 급락

박형기 기자 2024. 5. 31. 04: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름 드라이빙 시즌이 시작됐음에도 미국의 휘발유 수요가 부진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국제유가가 2%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일일 평균 휘발유 수요는 860만 배럴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드라이빙 시즌이 시작됐음에도 미국의 휘발유 수요가 별로인 것으로 드러나자 국제유가는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여름 드라이빙 시즌이 시작됐음에도 미국의 휘발유 수요가 부진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국제유가가 2%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30일 오후 3시 3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1.50% 하락한 배럴당 78.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1.85% 급락한 배럴당 82.0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7일 메모리얼 데이(현충일) 연휴를 앞두고 수요가 하루 16만6000배럴 감소하면서 지난주 미국의 휘발유 비축량은 200만 배럴 증가했다.

메모리얼 데이는 여름 휴가철 드라이빙 시즌의 시작점으로 인식되고 있다.

일일 평균 휘발유 수요는 860만 배럴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드라이빙 시즌이 시작됐음에도 미국의 휘발유 수요가 별로인 것으로 드러나자 국제유가는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WTI의 경우, 5월 들어 4.8% 하락, 지난해 12월 이후 최악의 월간 성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