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결국 ‘버리는 카드’였나...마이애미에서 D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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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가 고우석을 양도지명 처리했다.
말린스는 31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투수 숀 앤더슨을 영입하면서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고우석을 정리했다.
마이애미에 합류한 앤더슨도 4일전 텍사스에서 양도지명된 이후 웨이버를 거쳐 트레이드된 것이었다.
만약 그를 원하는 팀이 없을 경우, 웨이버를 통과한 고우석은 마이애미 마이너리그 선수로 팀에 남거나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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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버리는 카드’였나?
마이애미 말린스가 고우석을 양도지명 처리했다. 말린스는 31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투수 숀 앤더슨을 영입하면서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고우석을 정리했다.
고우석은 40인 명단에서 제외됨과 동시에 바로 웨이버됐다. 다른 팀에서 영입 의사를 밝힐 경우 웨이버 클레임 혹은 트레이드로 이적이 가능하다.
마이애미에 합류한 앤더슨도 4일전 텍사스에서 양도지명된 이후 웨이버를 거쳐 트레이드된 것이었다.
만약 그를 원하는 팀이 없을 경우, 웨이버를 통과한 고우석은 마이애미 마이너리그 선수로 팀에 남거나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고우석은 5월초 마이애미가 루이스 아라에즈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하며 받은 선수중 한 명이었다.
이적 후 트리플A에 합류한 그는 7경기 등판, 9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피홈런은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고 2볼넷 3탈삼진 1.222의 WHIP를 기록했다.
준수한 성적이었지만, 위에 자리가 없는 것이 문제였다.
마이애미 투수진은 지난 15일간 내셔널리그에서 두 번째로 좋은 2.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었다. 부상자도 없었다. 특별히 마운드에 변화를 줘야 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었다.
현재 고우석에게는 당장 마운드에 보강이 필요한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기회를 노리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라 할 수 있다.
앤더슨은 지난 2023년 KIA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선수다. 14경기에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텍사스에서 2경기 등판, 3 1/3이닝 2실점 기록했었다. 트리플A에서는 4경기에서 21.1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53 찍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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