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대표 뮤지션들 라이브가 초여름 달군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4’ 6월 개막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사장 최윤정)이 오는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아시아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축제, ‘아시안 팝 페스티벌(Asian Pop Festival)’을 시작한다.
이 행사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아시아 최고의 인기 뮤지션들이 참가하는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로,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첫 선을 보인다.
7개국 50여 팀의 아티스트들이 파라다이스시티의 컬처파크,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크로마, 루빅 등 리조트 곳곳에서 각기 다른 매력의 무대를 선보이며 초여름의 열기를 달굴 예정이다.
페스티벌 첫날인 22일에는 한국과 중화권을 대표하는 두 밴드 넬(Nell)과 노 파티 포 차오동(No Party For Cao Dong),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팝 음반 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이진아,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이샤나 사라스바티(Isyana Sarasvati)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23일에는 한일 양국의 전설적인 아티스트 김창완 밴드와 사카모토 신타로(Shintaro Sakamoto), 한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백예린과 ‘H 마트에서 울다’의 작가이자 한국계 미국인 음악가 미셸 자우너의 밴드 재패니즈 브렉퍼스트(Japanese Breakfast) 등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이와 함께 파라다이스시티의 다채로운 시설들은 관객들에게 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장 넓은 공간인 야외 잔디광장 ‘컬처파크’를 비롯해 몰입도 높은 공연에 최적화된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클럽 ‘크로마’, 라이브 뮤직 라운지 바 ‘루빅’ 등 개성 넘치는 공간들이 무대로 변신한다. 관객들이 페스티벌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관객 휴식 공간과 F&B 부스도 마련한다.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4’은 아시아의 대중음악을 소개하고 아티스트들이 아시아의 지리적, 문화적 특성을 연결고리 삼아 교류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한국 뮤지션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하는 ‘파라다이스 초이스(Paradise Choice)’를 시작으로 음악 생태계 지원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페스티벌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관련 정보는 아시안 팝 페스티벌과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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