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근 잇따른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상보)

권진영 기자 2024. 5. 31.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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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북한이 최근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체를 연달아 발사한 것에 대해 30일(현지시간) 강력히 규탄했다.

그는 이런 북한의 행동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북한의 고립을 심화시킬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해외 근로자 착취 및 악의적 사이버 활동으로 유엔 안보리가 금지한 무기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북한의 불법적인 수익 창출을 차단하기 위해 국제 사회와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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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글로벌 핵 비확산 체제를 약화시키는 무모한 행동을 계속해"
"북한의 불법적인 수익 창출 차단하기 위해 국제 사회와 협력할 것"
미국 국무부 로고 (출처 : 국무부 누리집) 2024.05.30/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미국 국무부가 북한이 최근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체를 연달아 발사한 것에 대해 30일(현지시간) 강력히 규탄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 발사는 한반도와 지역, 국제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가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이 "글로벌 핵 비확산 체제를 약화하는 무모한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런 북한의 행동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북한의 고립을 심화시킬 뿐"이라고 비판했다.

밀러 대변인은 "미국은 대한민국과 일본에 대한 방위 약속이 철통같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외 근로자 착취 및 악의적 사이버 활동으로 유엔 안보리가 금지한 무기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북한의 불법적인 수익 창출을 차단하기 위해 국제 사회와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북한은 지난 27·30일 각각 탄도 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군사정찰위성과 초대형방사포를 쐈다. 단 위성은 공중 폭발로 실패했다.

한편 유엔 안보리는 31일, 북한의 군사정찰 위성 발사와 관련해 공식 회의를 열 계획이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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