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수원삼성 제물로 홈 2승 도전

유정환 기자 2024. 5. 31.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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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가 지난 4라운드(3월 31일)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수원삼성을 제물로 삼아 홈 2승에 나선다.

부산은 오는 2일 오후 4시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수원을 상대로 치르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6라운드' 홈경기에서 승리를 따낼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부산 관계자는 "홈경기에서의 경기가 유독 잘 안 풀렸지만 지난번 수원을 상대로 승리한 기운을 이어가 홈에서도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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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사직서 K리그2 경기

- 3월 승리 여세로 공격축구 구사
- 당일 어린이 사생대회도 개최

부산아이파크가 지난 4라운드(3월 31일)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수원삼성을 제물로 삼아 홈 2승에 나선다.

부산은 오는 2일 오후 4시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수원을 상대로 치르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6라운드’ 홈경기에서 승리를 따낼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말 치른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부산은 경기 내내 우위를 점하며 압박해 원정 승리를 따낸 바 있다. 전반 24분 페신이 수원의 골문을 먼저 열었으며 후반에도 라마스와 페신의 슈팅이 연달아 골대를 강타하는 등 수원을 몰아세웠다. 수원은 전반 37분 김현이 동점골을 터뜨린 듯했지만 재차 슈팅하는 과정에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골이 취소됐다.

부산은 홈에서도 공격 축구를 앞세워 승리를 챙긴다는 각오다. 부산은 시즌 초반부터 줄곧 상위권의 공격 지표를 보였다. 현재도 경기당 평균 14.36개의 슈팅(총 201개)과 7.79개의 유효 슈팅(109개)으로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 열렸던 최근 4경기에서 모두 2득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부산은 이번에도 상대를 몰아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시즌 들어 총 7번의 홈경기에서 1승 6패를 기록하는 등 홈경기 승률이 유독 낮은 것은 극복해야 할 과제다. 다행인 것은 총 7번의 원정경기에서는 5승 1무 1패를 꿰차는 등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다는 점이다. 부산 관계자는 “홈경기에서의 경기가 유독 잘 안 풀렸지만 지난번 수원을 상대로 승리한 기운을 이어가 홈에서도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현전기물류와 함께하는 제9회 부산아이파크 어린이 사생대회’도 함께 열린다. 사생대회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등 총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선착순 500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당일 경기장 내 전광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다음 홈경기인 6월 29일 성남전에서 진행된다.

사생대회 참가자에게는 1200평 규모의 실내 테마파크인 원더스페이스 입장권 1매를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1명에게 HDC영창에서 후원하는 150만 원 상당의 커즈와일 디지털 피아노를 증정한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HDC영창의 어쿠스틱 기타, 우쿨렐레를 비롯해 후원사에서 준비한 부상이 지급된다.

정용환 선수의 9주기를 추모하는 ‘레전드 데이’도 정용환 장학회와 함께 진행한다. 이날 송춘열 장학회장의 시축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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