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듀오' 오바메양-라카제트, '한국 국대'와 한솥밥 먹나

이솔 기자 2024. 5. 3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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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아스날에서 활약했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이적 가능성을 전망했다.

오바메양은 2018년 겨울이적시장에서 팀에 합류했으며, 마찬가지로 데뷔전 데뷔골(2018년 2월 3일 에버턴전)을 기록하며 라카제트와 비슷한 길을 걸었다.

이후 팀의 공격진 개편으로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동시에 팀을 이탈한 오바메양-라카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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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시절의 오바메양-라카제트, 사진=레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MHN스포츠 이솔 기자) 아스날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또 한 번 전설을 써낼까?

30일,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아스날에서 활약했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이적 가능성을 전망했다.

그들을 원하는 팀은 알 샤밥(알 샤바브 FC, 사우디아라비아)이다. 알 샤밥은 대표팀의 No.1 김승규 골키퍼가 뒷문을 지키고 있는 팀이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두 사람은 아스날에서 같은 기간 활약했다. 

라카제트는 2017-18 시즌을 앞둔 여름이적시장에서 아스날에 합류했다. 리그 데뷔전 데뷔골(지난 2017년 8월 11일 레스터시티전)을 기록했던 라카제트는 리그에서 14골 4도움을 기록했다.

사진=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공식 SNS

오바메양은 2018년 겨울이적시장에서 팀에 합류했으며, 마찬가지로 데뷔전 데뷔골(2018년 2월 3일 에버턴전)을 기록하며 라카제트와 비슷한 길을 걸었다. 리그 13경기에서 오바메양은 10골 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부터 한 팀에서 활약했던 두 선수는 106경기에 함께 출전해 2020년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팀의 공격진 개편으로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동시에 팀을 이탈한 오바메양-라카제트. 오바메양은 각각 바르셀로나와 첼시를 거쳐, 라카제트는 곧바로 리그앙(마르세유-리옹)에 합류했다.

사진=올랭피크 리옹 공식 SNS

마르세유의 오바메양은 이번 시즌 51경기 30골 11도움을 기록해 리그 최정상 공격수로 활약했으며, 리옹의 라카제트는 35경기에서 22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마찬가지로 압도적인 화력을 뽐냈다.

다만 매체는 두 사람이 함께 알 샤밥에 합류하는 것은 이나리고 선을 그었다. 매체는 "오마메양이 오는 2026년까지 마르세유아 계약되어 있는 관계로, 오바먀엥의 계약이 결렬 될 경우 라카제트가 그 대안으로 고려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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