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에 불친절” 아파트 경비원 흉기로 찌른 20대 입주민

곽선미 기자 2024. 5. 3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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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을 제기했는데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아파트 경비원을 흉기로 찌른 20대 입주민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아파트 입주민인 2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9일 오전 11시 40분쯤 파주시 아동동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경비원인 70대 남성 B 씨의 가슴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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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미지. 연합뉴스

민원을 제기했는데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아파트 경비원을 흉기로 찌른 20대 입주민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아파트 입주민인 2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9일 오전 11시 40분쯤 파주시 아동동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경비원인 70대 남성 B 씨의 가슴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범행 직후 인근 지구대로 찾아가 "아파트 단지 내 차들이 서행하게 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는데 관리사무소에 찾아가라며 불친절하게 대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수했다. 경비원과 실랑이하던 A 씨는 자택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와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수사할 방침이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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