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폐비닐 전처리 선별시스템 설치

전인수 2024. 5. 3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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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한국환경공단이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2024년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 사업에 최종 선정돼 생활폐기물 전처리 선별시스템 설치를 통해 자원순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은 이번 공모사업인 생활폐기물 폐비닐 전처리 선별시스템(파쇄·선별장치) 설치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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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공모 선정 14억원 투입

고성군이 한국환경공단이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2024년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 사업에 최종 선정돼 생활폐기물 전처리 선별시스템 설치를 통해 자원순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은 이번 공모사업인 생활폐기물 폐비닐 전처리 선별시스템(파쇄·선별장치) 설치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따라 군은 군의 재정부담 없이 국비 9억8000만원, 민간 부담금 4억2000만원 등 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죽왕면 짱고개길 253 농어촌폐기물종합처리시설 인근에 ‘생활폐기물 폐비닐 전처리 선별시스템’을 설치, 재활용 가능 자원인 폐비닐을 선별 회수해 자원순환에 기여할 계획이다.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은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한 환경(자원순환) 분야 녹색 혁신 기술·설비의 산업현장 보급 확대 및 관련 기업 육성을 위한 상용화 소요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고성군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인 소각시설 및 매립시설의 안정화를 꾀하겠다”며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지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 등을 위해 환경 기반 시설 확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인수 jintr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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