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NASA 출범…‘우주 시대’ 첫 발걸음
[앵커]
우리나라 우주 정책을 전담할 우주항공청의 공식 출범 행사가 오늘 경남 사천에서 열렸습니다.
무한한 우주에서 미래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우주 시대'의 첫 발을 내디딘 겁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나, 둘, 셋! "]
'한국판 NASA', 우주항공청의 출범을 알리는 간판석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32년 달에 탐사선을 착륙시키고, 2045년 화성에 태극기를 꽂기 위한 '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광개토대왕처럼 다른 나라가 닿아 보지 못한 미지의 영역에 과감하게 도전해서 우주 개발을 주도하는 국가로 우리는 도약할 것입니다."]
우주항공청이 문을 연 5월 27일을 '우주항공의 날'로 지정해 우주 시대의 꿈을 키우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뉴 스페이스 시대'를 열기 위해 우주항공산업 생태계를 중점 지원하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2027년까지 관련 예산을 1조 5천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2045년까지 약 100조 원의 투자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이어 열린 국가우주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2045년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청사진이 제시됐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조미령 기자 (pearl@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이혼 자금 마련 어떻게?…“경영권 흔들릴 수도”
- [단독] 북한 외교관, 밀수가 일상인데…중국 이례적 수색, 왜?
- “민희진 해임 안 돼”…‘불편한 동거’ 속 갈등 장기화
- 뉴스페이스 초입에 선 한국…우주청으로 도약할까?
- 유엔사 “오물 풍선 정전협정 위반 조사”…김여정 “계속 보낸다”
- 다시 부상하는 ‘전술핵 재배치·핵 공유’…효용성은?
- 중국 두뇌 확보 “15억 원에 집 지원”…“미국·일본은 신고해야”
- ‘함께 사는 세상’ 우리 말로 전하는 다문화 전래동화
- 사상 첫 검사 탄핵 5:4 기각…헌재 “보복 기소 아냐”
- “1기 신도시 재건축 계획대로 추진 자신…통합 개발로 비용 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