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스 팬' 차태현 "감독·대표 사퇴했지만, 선수들도 정신 차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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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한화 이글스의 열성 팬으로 유명한 차태현이 한화 선수들을 향해 소신 발언을 했다.
김태균은 "이상하게 내가 중계하러 갔을 때만 한화 성적이 안 좋다"고 토로하자, 차태현은 "나도 직접 경기장 갔을 때 (한화가) 전부 졌다"며 "내가 경기를 보면 지는 것 같아서 TV 중계 볼 때도 우리 팀이 점수 낼 것 같으면 (TV를) 끈다"고 했다.
김태균은 차태현의 말에 공감하며 "혹시 나중에 (한화의) 감독이나 코치 쪽으로 갈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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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한화 이글스의 열성 팬으로 유명한 차태현이 한화 선수들을 향해 소신 발언을 했다.
차태현은 30일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DJ 김태균과 인터뷰했다. 한화 이글스 팬인 두 사람은 야구 이야기를 꺼냈다.
김태균은 "이상하게 내가 중계하러 갔을 때만 한화 성적이 안 좋다"고 토로하자, 차태현은 "나도 직접 경기장 갔을 때 (한화가) 전부 졌다"며 "내가 경기를 보면 지는 것 같아서 TV 중계 볼 때도 우리 팀이 점수 낼 것 같으면 (TV를) 끈다"고 했다.
두 사람은 한화 구단의 감독과 대표이사가 최근 성적 부진 책임을 지고 동반 사퇴한 일도 언급했다. 차태현은 "성적이 안 나오면 감독이 바뀌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수장이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차태현은 "수장이 책임지는 게 맞지만, 선수들도 정신 차려야 할 것"이라며 "아마 (무슨 얘긴지) 본인들이 가장 잘 알 거다"라고 소신 발언을 남겼다.
김태균은 차태현의 말에 공감하며 "혹시 나중에 (한화의) 감독이나 코치 쪽으로 갈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 차태현은 "제 입으로 말씀드리긴 조금 그렇지만, 불러만 주시면 날아갈 것"이라고 농담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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