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재능을 못 버티는 대표 예시’ 워커, 세계 최고 RB로 ‘유리몸 첼시 캡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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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워커가 세계 최고의 우측 풀백으로 리스 제임스를 뽑았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30일(한국시간) "워커는 현재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주저 없이 제임스를 뽑았다"라고 보도했다.
워커는 현역 우측 풀백 중 가장 뛰어난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그는 "제임스는 모든 것을 갖고 있다. 내가 완전한 우측 풀백이 될 수 있다면 그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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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카일 워커가 세계 최고의 우측 풀백으로 리스 제임스를 뽑았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30일(한국시간) “워커는 현재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주저 없이 제임스를 뽑았다”라고 보도했다.
현대 축구에서 풀백들이 경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엄청나다. 측면에서 수비를, 때때로 공격을 하며 모든 영역에서 영향력을 발휘한다. 최근에는 3백, 5백을 사용하며 더 많은 활동량을 부여하기도 하고, ‘인버티드 풀백’ 전술로 중원에서 빌드업에 관여시키기도 한다.
워커는 현역 우측 풀백 중 가장 뛰어난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올해 34살이지만 상대를 압도하는 스피드와 탄탄한 피지컬로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의 오른쪽을 책임지고 있다.
이런 그는 어떤 선수를 최고라고 생각할까. 그의 대답은 첼시의 주장 제임스였다. 그는 “제임스는 모든 것을 갖고 있다. 내가 완전한 우측 풀백이 될 수 있다면 그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내가 라이트백을 만든다면 아슈라프 하키미의 속도, 주앙 칸셀루의 기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패스, 다니 카르바할의 정신력을 활용할 것이다. 그리고 제임스의 두뇌를 사용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요약한다면 제임스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제임스는 뛰어난 실력을 지니고 있다. 속도와 피지컬로 수비해 내고, 적당한 타이밍에 오버랩을 가고 날카로운 크로스를 통해 득점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부상이 문제다.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선발 5회, 교체 5회) 출전이 전부다. ‘악마의 재능’이 따로 없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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