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주정차 단속중에…50대 요원, 굴착기에 깔려 숨져

김광태 2024. 5. 30. 23: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0대 주차요원 A씨가 60대가 몰던 굴착기에 깔려 숨졌다.

30일 오후 5시 28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모래내시장의 한 도로에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임시직으로 고용된 주차단속 요원으로, 당시 휴대전화로 불법주정차를 한 승용차의 뒷번호판을 촬영하던 중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난 장소는 살짝 굽은 길"이라며 "굴착기 운전자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굴착기 [연합뉴스]

50대 주차요원 A씨가 60대가 몰던 굴착기에 깔려 숨졌다.

30일 오후 5시 28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모래내시장의 한 도로에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임시직으로 고용된 주차단속 요원으로, 당시 휴대전화로 불법주정차를 한 승용차의 뒷번호판을 촬영하던 중이었다.

굴착기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미처 사람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난 장소는 살짝 굽은 길"이라며 "굴착기 운전자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