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김구라 막내딸 최초 공개 “나 닮아 성격 있고 집요”(아빠는 꽃중년)

서유나 2024. 5. 3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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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막내딸을 최초로 공개했다.

5월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 6회에서는 김구라의 딸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하지만 받지 않자 나중에 통화하기로 결정한 김구라는 대신 "이거 봤냐"며 딸 동영상을 실행했다.

김구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기억력이 좋다. 예전 동현이는 이런 얘기 그렇지만 저 닮은 구석이 별로 없었다. 성격도 다르고. 막내딸은 성격이 저랑 비슷한 게 많다. 약간 성격이 있다. 그리고 집요하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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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막내딸을 최초로 공개했다.

5월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 6회에서는 김구라의 딸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아들 김동현의 자취집에 들른 김구라는, 김동현이 미국 유행 선물로 여동생을 위한 유기농 과자와 자신과 아내를 위한 멜라토닌 영양제를 사오자 바로 여동생에게 전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받지 않자 나중에 통화하기로 결정한 김구라는 대신 "이거 봤냐"며 딸 동영상을 실행했다. 동영상 속 딸 수현은 동요를 부르고 있었다. 김동현은 은은한 미소로 이를 바라보며 "애가 기억력이 좋다. 가사를 벌써 다 외운다. 1분짜리 노래인데"라고 칭찬했다.

김구라도 함박미소를 지으며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김동현에게 "잘하지? 유치원에서 놀란다. 얘 개사도 한다. 내가 뭐 사실 이런 거 방송에서 자랑 안 해서 그렇지 말이 빠르다. 두살 반 조금 넘었는데 말을 엄청 잘한다. 기억력이 좋다. 노래 잘하지?"라고 자랑했다.

김구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기억력이 좋다. 예전 동현이는 이런 얘기 그렇지만 저 닮은 구석이 별로 없었다. 성격도 다르고. 막내딸은 성격이 저랑 비슷한 게 많다. 약간 성격이 있다. 그리고 집요하다"고 자랑했다.

이어 "얼마전 저한테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하더라"면서 "'어'라고 하면 되는데 '결혼은 나말고 왕자랑 해야돼'라고 했는데 그냥 넘어갈 걸"이라고 후회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15년 전부인과 이혼한 김구라는 2020년 12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이후 1년 만인 2021년 9월 늦둥이 둘째 딸 수현 양을 얻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전처와의 사이에 1998년생 아들 그리(김동현)을 두고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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