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필요할 때 빛난 슈퍼스타 최정, 결승포와 승리 공을 코칭스태프에 돌렸다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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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스태프분들이 심적으로 힘드셨을 텐데 선수들이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노력해주셨다."
마지막으로 그는 "팀이 연패에 빠졌었지만 기죽지 않고 오히려 연패를 잊을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매 경기를 대했다. 특히 강병식 코치님이 오늘 경기 전 타자들에게 멘탈적으로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부담 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며 "코칭스태프분들이 그동안 심적으로 힘드셨을 텐데 선수들이 부담 느끼지 않고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셔서 오늘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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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윤세호 기자] “코칭스태프분들이 심적으로 힘드셨을 텐데 선수들이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노력해주셨다.”
슈퍼스타는 팀이 위기에 처했을 때 더 밝게 빛난다. SSG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역대 최다 홈런 타자 최정(37)이 그렇다. 9연패 위기에 빠진 팀을 결승포로 건져 올렸다.
최정은 30일 문학 LG전 3번 타자 3루수로 출장해 1회말부터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4회말에는 좌전 안타를 날렸고 2루 도루로 동료들에게 연패 탈출을 향한 의지도 보였다. 그리고 6회말 1사 2루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결승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 홈런으로 SSG는 3-2로 역전했다. 최정은 시즌 14호. 개인 통산 472홈런을 기록했다.
SSG는 8-2로 LG를 꺾고 지난 19일 이후 11일 만에 승리, 8연패에서 탈출했다. 지난 경기 패배 후 타자들이 특타에 임하는 등 연패 탈출을 위해 사력을 다한 결과가 나왔다.
경기 후 최정은 “최근 타격에서 고전해 아쉬운 마음이 컸다. 홈런 타석에서도 콘택트에만 집중하고 에레디아에게 연결해주자는 생각뿐이었는데, 부담 없이 돌린 스윙이 오히려 홈런으로 이어졌다”고 6회말 결승포 순간을 돌아봤다.
이어 “타격감을 살리고자 많은 방법을 시도했는데 어제 경기부터 좋은 느낌이 있었다. 오늘 경기 전 훈련에서 컨디션이 좋았는데 경기에서 그 모습이 나오면서 내심 후련한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팀이 연패에 빠졌었지만 기죽지 않고 오히려 연패를 잊을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매 경기를 대했다. 특히 강병식 코치님이 오늘 경기 전 타자들에게 멘탈적으로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부담 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며 “코칭스태프분들이 그동안 심적으로 힘드셨을 텐데 선수들이 부담 느끼지 않고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셔서 오늘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기예르모 에레디아도 4번 타순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6회말 최정 홈런 후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를 통해 추가 득점했다.
에레디아는 “우선 팀 연패 상황에도 불구하고 야구장에 찾아와 주신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연패는 야구의 일부분이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것이 나의 임무라고 생각하고 승리만을 생각했다”고 경기 전 각오를 전했다.
6회말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에 대해서는 “무조건 득점을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전력을 다해 달렸고, 마침 운이 좋아 득점까지 할 수 있었다. 기분이 좋다. 팀 연패를 끊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에레디아는 “아직 시즌 초반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경기가 더 많이 남았고, 부상 없이 지금 페이스를 시즌 끝까지 유지하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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