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루니의 농담 "태클하라고 지시했을 수도"...2010년 당한 부상, 배후에는 퍼거슨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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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가 2010년 부상에 관해 농담을 던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시간) "루니는 2010년 이적 요청을 한 뒤 훈련 중 부상을 당했다. 그는 이 부상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시가 있었을 것이라고 농담을 던졌다"라고 보도했다.
퍼거슨 감독은 루니가 팀에 대한 존경심이 없다고 비난했다.
루니는 이것을 '끔찍한 태클'이라고 표현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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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웨인 루니가 2010년 부상에 관해 농담을 던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시간) “루니는 2010년 이적 요청을 한 뒤 훈련 중 부상을 당했다. 그는 이 부상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시가 있었을 것이라고 농담을 던졌다”라고 보도했다.
루니는 2004년부터 2017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회, FA컵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우승 등 총 1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맨유 통산 253골로 구단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그가 2010년 입었던 부상에 대해 농담을 던졌다. 그는 구단이 팀 동료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를로스 테베즈를 잡지 않은 것에 대해 실망했고, 이적을 요청했다. 퍼거슨 감독은 루니가 팀에 대한 존경심이 없다고 비난했다.
이후 훈련에서 부상을 당했다. 폴 스콜스가 그를 향해 태클을 시도했고, 이것이 깊게 들어갔다. 루니는 이것을 ‘끔찍한 태클’이라고 표현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 태클에 대해 “퍼거슨 감독이 스콜스에게 지시를 했을 수 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부상으로 인해 루니는 한 달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는 이적 요청을 철회하고 구단과 5년 재계약에 서명했다.
한편 루니는 최근 2부 리그 플리머스 아가일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버밍엄 시티를 이끌며 한 차례 좌절을 맛봤지만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가 이번엔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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