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 장동건 '연풍연가' 언급…" 子, 오글거려 못 보겠다고" ('태극기 휘날리며' 기자간담회)
김도형 기자 2024. 5. 30. 22:26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배우 장동건이 아내 고소영과 함께한 영화 '영풍연가'를 언급했다.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제규 감독과 장동건이 참석해 재개봉 소회를 나눴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잊을 수 없는 1950년 6월, 두 형제 진태(장동건 분), 진석(원빈 분)의 갈등과 우애, 전쟁의 비극을 그린 영화다.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내달 6일 재개봉한다.
장동건은 자녀들과 이번 '태극기 휘날리며'를 예매해 보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한가지 에피소드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그동안 아이가 어리고 제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를 많이 찍어서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영화가 '연풍연가' 외에는 없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등학교 시절에 '연풍연가'를 같이 본 적이 있는데, 오글거린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 털어놨다. '연풍연가'는 지금의 아내인 고소영과 함께 한 작품이다.
장동건은 "이제 중학생이 됐다. 이번에 '태극기 휘날리며'가 재개봉한다고 했더니 아들이 먼저 극장서 보고 싶다고 하더라"라며 "예매해서 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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