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미 ‘태양광·ESS 복합단지’ 완공…메타에 재생에너지 공급
김경학 기자 2024. 5. 30. 21:40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세계적 빅테크 기업 메타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복합단지를 완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보레고 스프링스 지역에 있는 이 복합단지는 5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과 200㎿h(메가와트시) 용량의 ESS로 구성됐다. 메타는 2020년부터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전환 열풍에 힘입어 한화큐셀은 세계적 기업들과 재생에너지 파트너십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8년간 총 12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 및 설계·조달·건설(EPC) 서비스를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한화큐셀은 ESS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한화큐셀은 2022년 미국에서 직접 개발한 ESS 프로젝트 7개를 판매하며 대규모 실적과 수익을 확보했다. 이구영 대표는 “전력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빅테크 기업들을 포함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 차별화된 통합 그린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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