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과 2026년까지 계약 연장 "옵션 발동→다년+거액 연봉은 없다"

맹봉주 기자 2024. 5. 3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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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은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맺지 않을 계획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까지 손흥민과 동행할 생각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기존 계약은 2025년 여름 끝나지만, 1년 추가 옵션이 있다. 토트넘은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을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고 인식한다"고 알렸다. 시즌 전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연봉 수백 억 원 대의 러브콜까지 거절한 손흥민이다. 이번 시즌 팀 내 최다 골, 도움을 올렸고 주장으로 헌신했지만 토트넘 대우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모양새다. 팬들 사이 여론도 좋지 않다. '짠돌이 구단'이라는 토트넘의 이미지가 재확인됐다.
▲ 토트넘은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맺지 않을 계획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까지 손흥민과 동행할 생각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기존 계약은 2025년 여름 끝나지만, 1년 추가 옵션이 있다. 토트넘은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을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고 인식한다"고 알렸다. 시즌 전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연봉 수백 억 원 대의 러브콜까지 거절한 손흥민이다. 이번 시즌 팀 내 최다 골, 도움을 올렸고 주장으로 헌신했지만 토트넘 대우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모양새다. 팬들 사이 여론도 좋지 않다. '짠돌이 구단'이라는 토트넘의 이미지가 재확인됐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토트넘다운 행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까지 손흥민과 동행할 생각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기존 계약은 2025년 여름 끝나지만, 1년 추가 옵션이 있다. 토트넘은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을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고 인식한다"고 보도했다.

따로 연장 계약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 손흥민에 대한 주급이나 대우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당초 예상과 다르다. 지난해 말부터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 맺을 것이란 보도가 영국 현지에서 쏟아졌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팀 내 위치, 중요성을 생각해 장기 계약으로 묶어두고 싶어 한다는 게 주된 내용이었다. 주급은 팀 내 최고 수준일 것이라 예측했다.

시즌 전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연봉 수백 억 원 대의 러브콜이 있었지만, 손흥민은 거절했다. 세계 최고인 프리미어리그에서 뛴다는 자존심과 토트넘에 대한 애착이 강했다.

토트넘도 연장계약으로 손흥민의 충성심에 보답할 것이라 예상됐다. 하지만 의외로 소극적이다. 1년 연장 옵션만 발동하며 손흥민이 기대한 장기 계약은 없었다.

▲ 토트넘은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맺지 않을 계획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까지 손흥민과 동행할 생각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기존 계약은 2025년 여름 끝나지만, 1년 추가 옵션이 있다. 토트넘은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을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고 인식한다"고 알렸다. 시즌 전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연봉 수백 억 원 대의 러브콜까지 거절한 손흥민이다. 이번 시즌 팀 내 최다 골, 도움을 올렸고 주장으로 헌신했지만 토트넘 대우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모양새다. 팬들 사이 여론도 좋지 않다. '짠돌이 구단'이라는 토트넘의 이미지가 재확인됐다.
▲ 토트넘은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맺지 않을 계획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까지 손흥민과 동행할 생각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기존 계약은 2025년 여름 끝나지만, 1년 추가 옵션이 있다. 토트넘은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을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고 인식한다"고 알렸다. 시즌 전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연봉 수백 억 원 대의 러브콜까지 거절한 손흥민이다. 이번 시즌 팀 내 최다 골, 도움을 올렸고 주장으로 헌신했지만 토트넘 대우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모양새다. 팬들 사이 여론도 좋지 않다. '짠돌이 구단'이라는 토트넘의 이미지가 재확인됐다.
▲ 토트넘은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맺지 않을 계획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까지 손흥민과 동행할 생각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기존 계약은 2025년 여름 끝나지만, 1년 추가 옵션이 있다. 토트넘은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을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고 인식한다"고 알렸다. 시즌 전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연봉 수백 억 원 대의 러브콜까지 거절한 손흥민이다. 이번 시즌 팀 내 최다 골, 도움을 올렸고 주장으로 헌신했지만 토트넘 대우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모양새다. 팬들 사이 여론도 좋지 않다. '짠돌이 구단'이라는 토트넘의 이미지가 재확인됐다.

늘 에이스에 대한 대우가 좋지 않았던 토트넘이다. 프리미어리그 빅클럽이라는 위상에 비해 선수단 평균 주급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널, 첼시 등 라이벌들과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낮았다.

그래도 손흥민에겐 다를 줄 알았다. 올 시즌도 손흥민은 17골 10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개인 통산 3번째 프리미어리그 10-10을 달성했다.

아스날의 레전드였던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를 제치고 개인 통산 3번의 10-10 주인공으로 올라섰다.디디에 드록바, 모하메드 살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 프리미어리그 공격 포인트 5위로 여전히 세계 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주포지션인 왼쪽 측면 공격수와 해리 케인이 빠져 나간 스트라이커 자리를 오갔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래 꾸준히 활약 중이다. 토트넘에서만 통산 408경기에 출전해 162골과 8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10년 동안 손흥민을 제외하고 수많은 선수들이 토트넘을 떠났다. 지난 시즌엔 해리 케인마저 우승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 토트넘은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맺지 않을 계획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까지 손흥민과 동행할 생각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기존 계약은 2025년 여름 끝나지만, 1년 추가 옵션이 있다. 토트넘은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을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고 인식한다"고 알렸다. 시즌 전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연봉 수백 억 원 대의 러브콜까지 거절한 손흥민이다. 이번 시즌 팀 내 최다 골, 도움을 올렸고 주장으로 헌신했지만 토트넘 대우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모양새다. 팬들 사이 여론도 좋지 않다. '짠돌이 구단'이라는 토트넘의 이미지가 재확인됐다.
▲ 토트넘은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맺지 않을 계획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까지 손흥민과 동행할 생각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기존 계약은 2025년 여름 끝나지만, 1년 추가 옵션이 있다. 토트넘은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을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고 인식한다"고 알렸다. 시즌 전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연봉 수백 억 원 대의 러브콜까지 거절한 손흥민이다. 이번 시즌 팀 내 최다 골, 도움을 올렸고 주장으로 헌신했지만 토트넘 대우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모양새다. 팬들 사이 여론도 좋지 않다. '짠돌이 구단'이라는 토트넘의 이미지가 재확인됐다.

절친 에릭 다이어도 바이에른 뮌헨으로 갔다. 지난 시즌 주장이던 위고 요리스도 떠났다. 손흥민은 끝까지 남았다. 주장 완장까지 차며 팀을 이끌었다. 원래 포지션인 왼쪽 측면 공격수뿐 아니라 최전방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했다. 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 구단 최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주역에 황금 세대 중심이었던 만큼, 토트넘에 상징적인 선수다. 현재 주급은 20만 파운드(약 3억 4100만 원). 계약 기간은 다음 시즌까지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은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 아시아 선수 최초 프리미어리그 100골 돌파 등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굵직한 업적을 수차례 쌓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토트넘 주장에 임명됐다. 1882년 창단한 토트넘 141년 역사에 비유럽 국적 주장은 손흥민이 처음이다. 프리미어리그 한국인 주장은 박지성이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에서 주장 완장을 찬 뒤 역대 두 번째다.

시간이 지나도 기량이 꺾이지 않았다. 오히려 케인이 나가고 나서 팀 전력상 손흥민의 존재가 더 중요해졌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화끈하게 지갑을 열지 않았다.

▲ 토트넘은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맺지 않을 계획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까지 손흥민과 동행할 생각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기존 계약은 2025년 여름 끝나지만, 1년 추가 옵션이 있다. 토트넘은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을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고 인식한다"고 알렸다. 시즌 전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연봉 수백 억 원 대의 러브콜까지 거절한 손흥민이다. 이번 시즌 팀 내 최다 골, 도움을 올렸고 주장으로 헌신했지만 토트넘 대우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모양새다. 팬들 사이 여론도 좋지 않다. '짠돌이 구단'이라는 토트넘의 이미지가 재확인됐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메시지를 남겼다. 한 시즌을 마친 소감과 팬들에게 전하는 이야기였다.

토트넘 일정을 마치고 국내로 온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처음으로 주장이라는 역할을 맡고 한 시즌을 끝내고 왔다. 부족한 모습도 어려운 순간도 많았지만, 옆에서 도와주신 코칭스태프 또 지원 스태프, 동료 선수들 또 항상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어려운 순간 힘들었던 순간을 배우면서 넘길 수 있었던 거 같다"며 "올 시즌도 시간과 장소 가리지 않고 응원해 주셔서 저에게 힘이 되었다. 매번 행복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23일 귀국한 손흥민은 잠깐의 휴식 후 A매치 2연전 일정을 소화한다. 6월 2일 싱가포르로 출국해 6월 6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을 치르고, 6월 11일 홈에서 중국을 상대로 6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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