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대오 강조한 국힘 “친윤-친한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22대 국회 임기 첫날인 30일 국회의원 워크숍을 열어 '선민후당'(先民後黨)을 강조하며 "단합과 결속으로 똘똘 뭉치자"고 결속을 다졌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 자리에 참석,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파이팅 해달라"고 당부하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당과 국가의 귀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참석 “국가와 국민 위해 뼈가 빠지게 뛰겠다”
국민의힘은 22대 국회 임기 첫날인 30일 국회의원 워크숍을 열어 ‘선민후당’(先民後黨)을 강조하며 “단합과 결속으로 똘똘 뭉치자”고 결속을 다졌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 자리에 참석,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파이팅 해달라”고 당부하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당과 국가의 귀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충남 천안시 소재의 한 연수원에서 열린 22대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192석의 거대야당을 상대하기 위한 최우선 전략으로 단일대오를 주문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는 어디까지나 국민이 함께하는 정당일 때만 강하고 굳건하게 나갈 수 있다”며 “조금이라도 국민과 거리가 멀어지면 그만큼 우리는 약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개인, 한 사람 한 사람 의원은 약하지만 우리가 강으로 될 때 큰일을 할 수 있듯, 국민과 함께하면 (108석은) 그야말로 숫자에 불과하고 위대한 일을 해낼 수 있는 한분 한분의 헌법기관이라고 생각해달라”고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똘똘 뭉치지 않으면 우리가 원하는 의정활동, 국정 운영이 한 발도 나갈 수 없다”며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 의회 독재를 그 정신으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특강자로 나선 5선 권영세 의원도 “친윤(친윤석열), 친한(친한동훈) 등 별 이야기가 다 나오는데 그런 식의 구분에 대해선 철저하게 지양할 필요가 있다”며 “의원 하나하나가 헌법기관이라면서 오야붕(두목의 일본어), 꼬붕(부하의 일본어)처럼 따라다니는 모습은 별로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은 ‘위기와 극복, 그리고 혁신’ 특강 강연자로 나서 “우리 당은 친이명박, 친박근혜 싸움 때문에 우리가 뽑은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탄핵하는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며 “비윤석열, 친윤석열이 무엇이냐. 우리는 국민의힘 의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당내 분열이야말로 당을 망치는 것”이라고 단합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워크숍에서 “오늘 여러분을 보니 정말 스트레스가 풀리고 힘이 난다”며 “지난 대선부터 시작해서 지방선거, 이번 총선, 또 여러 가지 국정 현안에서 한 몸이 돼서 그동안 싸워왔기 때문에 이렇게 뵈니까 기분이 좋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이제 지나간 건 다 잊어버리고 우리가 한 몸이 돼서 나라를 지키고, 나라를 개혁하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이 나라를 발전시키는 그런 당이 되자”며 “저도 여러분과 한 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천 예비군 훈련중 파편 떨어져 4세 유아 부상
- "할머니 페달 오조작 없었다"…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 재연시험 결과
- ‘얼차려 사망’ 훈련병 병원 뺑뺑이 돌았다
- 경계현 삼성전자사장 최악실적에 사장직 내려놓는다…전영현 부회장 DS부문장 위촉
- 수백억 들인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 저녁밥만 먹고 간다?
- 양양해변 3.3㎡당 8000만원 ‘부르는 게 값’
- 104세 철학자의 조언 “80세까지 늙었다고 느끼지 않았다”
- “15년 재산세 납부한 조상땅 빼앗겨 억울”
- [자막뉴스] 21년 만에 초강력 태양폭풍… 강원 화천서 ‘오로라’ 관측
- 홍천서 올해 첫 참진드기 SFTS 사망자 발생